송파구
최루빈

레이크팰리스 50평 38억 거래 떴는데 횡보로 봐도 될까요

잠실 쪽 출퇴근 동선 줄이려고 레이크팰리스 대형 평수 계속 보고 있었는데, 9월 5일에 50평 25층이 38억에 찍혔네요. 예전에 9층이 42.8억까지 가는 거 보고 여기는 이제 40억 밑으로는 기회가 없나 싶었거든요. 근데 이번 거래 보니까 당시 고점 대비해서는 11% 정도 낮은 수준이라 확실히 과열은 좀 가라앉은 분위기입니다. 입주 19년 9개월 경과라 수리비 생각하면 38억이라는 숫자가 아주 가볍지는 않지만, 그래도 고점 근접해서 잡는 것보다는 심리적으로 좀 낫겠다 싶긴 하네요. 사실 1년 내 최저가였던 34.3억이랑 비교하면 이미 4억 가까이 올라온 상태라 횡보 느낌이 강한데, 25층이라는 층수 생각하면 실거주자 입장에서는 이 정도가 하방 지지선 아닌가 싶기도 하고요. 아무래도 잠실 안에서 이 정도 직주근접이랑 호수 생활권 포기하기가 쉽지 않아서... 조금 더 기다려볼지 아니면 그냥 이 가격대에 몸을 실을지 퇴근길마다 고민이 많습니다. 대형 평수의 쾌적함에 우선순위를 두느냐 아니면 연식에 따른 유지 보수 리스크를 더 크게 보느냐에 따라 이번 38억에 대한 체감이 확 다를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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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개

  • 오가명

    42억대 찍혔을 때보다 4억 넘게 빠진 건데 층수까지 좋으니 실거주면 나쁜 가격은 아닌 듯합니다. 다만 20년 다 돼가서 올수리 비용은 넉넉히 잡으셔야 할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