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조인현

레이크팰리스 초등 통학이랑 중고교 여건 따져보니

석촌호수 산책하기 좋다는 이야기는 워낙 유명한데, 학부모 입장에서 보니까 학교 거리가 제일 먼저 들어오네요. 이번에는 진짜 결단을 내려야 하는 상황이라 가족들이랑 기준 하나하나 살펴보며 정리하는 중입니다 단지 안에 송전초등학교가 있는 건 데이터로만 봐도 메리트가 있어 보입니다 직선으로 100미터도 안 되는 거리라 통학 걱정은 덜 것 같은데, 실제로 아이들이 아침에 오가는 길이 얼마나 안전하게 관리되는지는 궁금한 부분이에요. 중학교부터는 거리가 좀 생기는 게 눈에 밟히던데요. 잠실중이나 잠신중 모두 걸어서 1km가 넘는 거리라는데, 이 정도면 아이들이 매일 등하교하기에 체력적으로 부담이 되진 않을까 싶어서요. 그러다 보니 주변 학원가 셔틀도 잘 들어오는지 모르겠어요. 그래도 인근 고등학교들 진학 실적을 보면 송파 쪽 학구열이 느껴지긴 합니다 영동일고에서 23년에 서울대 8명 보냈고, 잠신고도 올해 9명 정도 실적이 나왔다고 하니 공부 분위기는 잡혀 있는 동네라는 생각이 듭니다 벌써 입주한 지 19년 넘은 곳이라 시설 걱정도 좀 했거든요. 다행히 엘리베이터 교체나 도색 같은 관리를 챙기고 있다니 연식에서 오는 불안감은 조금 내려놓게 되네요 게다가 가족들도 잠실 인프라 생각하면 이만한 대안이 없다는 쪽으로 의견이 모이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중학교 올라갈 때까지 길게 보고 정착해도 괜찮을지 마지막으로 따져보게 되네요. 초등 통학의 편리함이 중고교 거리의 아쉬움을 충분히 덮어줄 정도인지가 이번 결정의 포인트가 될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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