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큰홍학
1개월 전

래미안파크팰리스 43평 갱신 11억대 안착으로 보임

가락동 래미안파크팰리스는 예전부터 실거주 만족도가 워낙 높아서 전세 매물 자체가 귀한 단지죠. 최근 43평형 전세 갱신 계약된 내역들을 좀 꼼꼼히 뜯어봤습니다. 7월 23일에 11억 1,000만 원, 그 며칠 전인 20일에도 11억 원에 갱신권이 사용됐더군요. 사실 지금 43평 전세 호가가 13.5억 원까지 올라와 있는 상황이라, 임차인 입장에서는 갱신권을 써서 2억 원 이상 차액을 방어한 셈이라 실익이 큽니다. 하지만 40대 투자자 관점에서는 2년 뒤 만기 시점에 닥칠 전세가 현실화 리스크를 지금부터 계산해둬야 하거든요. 보통 919세대 정도 되는 규모에서 32평이 주력이라 43평은 실수요 비중이 더 탄탄한 편인데요. 전세가가 호가에 수렴할수록 대출 갱신 시점의 이자 부담이 임계점을 넘을 수도 있습니다. 저라면 지금 아낀 전세금 차액을 소비하기보다 무조건 보수적인 안전자산으로 묶어둘 거 같아여. 게다가 다주택 보유하신 분들은 종합부동산세 등 보유 비용 구조가 수치적으로 계속 바뀌고 있잖아요. 단순히 '전세금 안 올려줘서 다행이다'라고 안심하기엔 대출 만기 조건 변화가 꽤나 까다로운 변수가 될 겁니다. 결국 이번 11억대 갱신은 시장의 일시적인 눌림목일 뿐, 2년 뒤엔 호가인 13.5억 원 수준의 자금 압박이 현실화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리스크 관리 차원에서 지금의 갱신 가격을 기준점으로 잡지 마시고, 상단 가격에 맞춘 현금 흐름을 미리 확보해두는 게 가장 타당한 전략이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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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개

  • 김승준
    1개월 전

    확실히 래미안파크팰리스는 대형 평수 실수요가 짱짱해서 전세가가 쉽게 안 밀리네요.

  • 김라빈
    1개월 전

    2억 차이면 갱신권 쓰는 게 맞죠 근데 2년 뒤에 증액분 내려면 지금부터 저축 빡세게 해야 할 듯합니다

  • 신나빈
    1개월 전

    대출 조건 변하는 게 무서워서 저도 요즘은 보수적으로 보고 있어요. 꼼꼼한 분석 잘 읽고 갑니다.

  • 둥근뱀
    1개월 전

    호가는 13.5억인데 갱신은 11.1억이라... 이거 나중에 만기 때 임대인이랑 임차인 사이에 기싸움 좀 치열하겠음

  • 우직한오리
    1개월 전

    가락동 이쪽이 살기는 참 좋은데 가격이 무섭게 오르긴 하네요. 저도 현금 흐름 다시 점검해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