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박린태

래미안파크팰리스 전세 9억대 갱신과 11억 호가 사이의 고민

제 생각엔 가락동 래미안파크팰리스가 2007년 입주한 뒤로 참 꾸준한 단지라는 느낌이 듭니다. 국토부 실거래 직접 찾아보니까 지난 8월 29일에 32평 전세 갱신 계약이 9억 4,500만원에 올라왔네요. 지금 시장에 나온 32평 전세 호가가 11억 5,000만원 정도인 걸 감안하면 꽤 큰 차이입니다. 매매 호가는 25.5억 수준이라 전세가율이 아직은 50%를 못 넘는 상황으로 보이고요. 2억 정도의 시세 차이를 갱신권으로 방어할 수 있다는 건 실거주 입장에서 큰 메리트입니다. 다만 2년 뒤 갱신권 만료 시점에 이 갭을 한 번에 메워야 하는 리스크는 남겠네요. 공급 물량 데이터랑 자금 계획을 다시 한번 대조해보고 있는데 참 어렵습니다. 2년 뒤 전세 시세가 11억 중반대를 지지해주느냐에 따라 이번 갱신 선택의 성패가 갈리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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