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미안송파파인탑 전세 계약 갱신 고민하다가 내린 결론
결정을 못 하겠어서 며칠 밤을 설쳤는데 이제야 좀 가닥이 잡히네요. 아이 학원가랑 단지 조용해서 들어온 래미안송파파인탑인데 벌써 재계약 시점이라니 시간 참 빨라요. 7월 말에 26평 신규 전세가 9억 3,000만원 찍힌 거 보셨나요? 불과 보름 전보다도 몇천이 뛴 수치라 저 같은 세입자 입장에선 가슴이 철렁하더라고요. 전셋값이 이렇게 무섭게 오르면 단지 내에서 평수 넓혀 가는 건 꿈도 못 꾸겠어요. 근데 또 33평 갱신권 쓴 건 10억원에 계약됐길래 남편이랑 머리 맞대고 계산기를 두드려 봤죠. 신규랑 갱신 금액 차이가 생각보다 크지 않아서 굳이 무리해서 이사 나가는 게 맞나 싶음. 이사비에 복비 생각하면 그냥 5% 상한 내에서 버티는 게 아이 교육 환경 지키는 데는 제일 낫겠더라고요. 주차 공간도 넉넉하고 래미안이라 관리도 깔끔해서 생활 만족도는 진짜 높거든요. 엘리베이터 기다리는 시간도 짧아서 아침마다 애 학교 보낼 때 스트레스 안 받는 게 주부한텐 큰 장점이죠. 결국 저희는 무리한 이동보다는 지금 집에서 2년 더 안정적으로 머물기로 마음 굳혔습니다. 괜히 밖으로 돌다가 애들 전학 문제로 골치 아픈 것보다 익숙하고 편한 곳이 최고인 거 같아요.
댓글3개
- 조도인1개월 전
애들 키우기엔 송파동 래미안만한 곳이 없긴 하죠. 잘 결정하셨음!
- 바람직스러운물총새1개월 전
요즘 전셋값이 워낙 무섭게 치솟아서... 갱신권 쓰실 수 있으면 무조건 쓰는 게 돈 버는 거더라고요. 이사 가는 것도 보통 일이 아니잖아요.
- 단아한나비1개월 전
실거래가 9.3억이면 확실히 부담되긴 하겠네요. 저도 26평 사는데 갱신할지 고민이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