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싱그러운올빼미
동아한가람 산책로는 설레는데 주차 걱정이 발목 잡네요?
요즘 송파구 쪽으로 내 집 마련 알아보느라 주말마다 발품 팔고 있는데요. 풍납동 동아한가람 단지 주변을 쭉 둘러보는데 마음이 참 묘하더라고요. 여기가 1995년에 입주해서 벌써 31년 3개월이나 된 곳이라 들었거든요. 연식 때문에 걱정했는데 막상 단지 밖으로 나와보니까 분위기가 반전이네요. 한강이랑 토성 산책길이 걸어서 10분 정도면 닿는 거리더라고요. 와이프랑 같이 걸어봤는데 나무 냄새도 나고 탁 트인 게 너무 설렜어요. 이런 환경이면 퇴근하고 매일 걷고 싶겠다는 생각이 절로 들더라고요. 근데 또 한편으로는 31년 된 단지의 현실적인 부분들이 눈에 밟히긴 해요. 야간 주차 자리가 부족하다는 이야기가 계속 들려서 그게 좀 걸리네요. 부모님 댁이랑 직장 딱 중간이라 위치는 저한테 정말 완벽한 조건인데 말이죠. 밤마다 주차 전쟁 치를 생각하면 설렘이 금방 불안으로 바뀌기도 합니다. 결국 산책로가 주는 힐링을 주차의 피로감이 덮어버릴지가 관건일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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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2개
2개
- 김승윤
저도 거기 산책로 때문에 고민했었는데 낮에 가보면 정말 평화롭긴 하죠.
- 매운수달
주차는 사실 풍납동 구축들이 다 비슷비슷한 숙제인 것 같습니다. 그래도 한강 가까운 메리트는 포기하기 참 아까운 조건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