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급 대책 공방 속 잠실주공5단지 신고가가 르엘 가격 지탱하는 느낌
공급 정책 가지고 여야가 매일 공방만 벌이니 집 없는 저희 부부는 마음만 타 들어가요. 잠실 르엘 48억 호가 소식에 처음엔 헛웃음만 나왔거든요. 근데 요즘 돌아가는 판세가 장난이 아니라서 이게 정말 남의 일인가 싶어 퇴근길 내내 설렘보다 불안함이 더 큽니다. 르엘이 비싸다고 다들 난리지만 정작 옆 동네 분위기는 전혀 딴판이더라고요. 잠실주공5단지가 7월에 사업시행인가를 떡하니 받아내더니 36평 매물이 45억 7,500만 원에 신고가를 경신했다는 소식 들으셨나요? 재건축 대장이 아래에서 이 가격으로 딱 버텨주니까 신축 호가가 오히려 탄력을 받는 기이한 상황이네요. 결국 정책이 말로만 공급을 외칠 뿐 현장에선 핵심지 물량 부족 심리만 더 자극하는 꼴입니다. 이런 식이면 르엘의 높은 가격도 결국 잠5 같은 주변 단지들 실거래가에 밀려 어느샌가 합리적인 가격처럼 착시 현상을 일으키며 굳어질 것 같아 무섭네요. 당분간은 이런 왜곡된 과열 양상이 계속될 것 같아 잠이 안 옵니다.
댓글3개
- 주가형1개월 전
잠5가 45억 넘게 찍어주면 르엘 입장에서는 오히려 고마운 상황이죠. 신축 프리미엄 생각하면 호가가 이해 안 가는 것도 아님.
보람찬산토끼1개월 전잠5 36평이 45억 중반이면 르엘 48억이 거품이라고만 할 수도 없겠는데요? 입지가 워낙 깡패라 실거주 수요는 계속 붙을듯 합니다.
답글 1개 펼치기 - 점잖은고니1개월 전
정책 공방 하느라 시간 다 버리는 동안 서울 핵심지는 진짜 넘사벽 돼버렸음. 30대인 저희 세대가 감당할 수준을 넘었네요..
- 우직한수달1개월 전
글쎄요, 그래도 48억은 좀 오바 아닌가요. 취득세랑 대출 이자 생각하면 르엘은 진짜 그사세 영역인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