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여4단지 리모델링 실시설계 단계, 지금 들어가도 괜찮을까요?
거여4단지 호가랑 실거래 갭이 어느 정도인지 보다가 문득 생각이 많아지네요. 지금 리모델링 진행 단계가 '건축 구조 실시설계'라고 하더라고요. 전체 8단계 중에서 딱 중간인 4단계까지 온 건데, 이게 참 묘한 시점이거든요. 보통 이 단계면 설계도면 그리고 구조 보강 어떻게 할지 구체화하는 거잖아요? 근데 아이 키우는 엄마 입장에서는 이게 당장 내일 이사 갈 일인지가 제일 궁금하죠. 아직 갈 길이 멀었다고 봐야 할까요? 현실적으로 실시설계 다음에도 심의랑 허가 절차가 꽤 남았거든요. 보통 속도라고는 하지만 1997년에 입주해서 벌써 30년 다 돼가는 아파트라 몸테크가 쉽진 않더라고요. 실거주하면서 이 단계를 버티는 게 맞는지 고민되시죠? 지금 21평형 호가가 평균 1억 3,900만원 정도인데, 이 가격에 들어와서 공사까지 기다리기엔 주차나 노후도 감당할 각오가 필요해요. 어린이집 대기도 미리 확인해봤는데 여긴 아직 살만하다는 분들도 계시더라고요. 그래도 실시설계 단계라는 건 설계가 확정되기 전까진 분담금이나 평면도가 바뀔 수 있다는 뜻이기도 해요. 결국 지금은 '확정된 미래'를 보고 베팅하기보단 '살면서 지켜보는' 단계 같아요. 성급하게 펜스 칠 걱정부터 하기엔 아직 우리 애들 초등학교 졸업이 더 빠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리모델링은 결국 인내심 싸움이라던데, 오늘도 퇴근길에 단지 한 바퀴 돌면서 마음 다잡고 왔네요.
댓글3개
- 이솔규1개월 전
실시설계면 이제 진짜 시작이죠~ 저도 애들 학교 때문에 고민하다가 일단은 지켜보기로 했어요.
- 동그란호랑이1개월 전
글쎄요, 실시설계 단계에서 멈춰있는 단지들도 워낙 많아서... 분담금 확정되기 전까진 실거주 메리트가 있을지 의문입니다.
- 최윤석1개월 전
맞아요. 저도 집 보러 갔을 때 연식 때문에 좀 망설여지긴 하더라고요. 그래도 입지는 송파라 포기가 안 되네요. 실거주 만족도 어떤지 공유 좀 해주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