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임승선
1개월 전

거여4단지 리모델링 실시설계 단계와 보유 가치 판단

제 생각엔 거여4단지 지금 단계가 참 묘한 시점인 것 같습니다. 리모델링 사업이 '건축 구조 실시설계' 단계까지 왔더라고요. 전체 8단계 중에 딱 절반인 4단계에 진입한 셈입니다. 이게 실거주자 입장에선 어떤 의미일까요? 본격적인 이주나 착공까지는 아직 물리적인 시간이 꽤 남았다는 뜻이죠. 지금 당장 짐 쌀 걱정은 안 해도 되지만, 동시에 사업이 가시화되면서 기대감은 호가에 반영되기 시작하는 구간입니다. 현재 26평형 매매 호가가 15.5억에서 18.5억까지 나오더군요. 취득 원가 대비 수익률을 계산해보면 지금 매도하고 상급지로 갈아타는 게 합리적인지, 아니면 분담금을 감수하고 신축 프리미엄을 노리는 게 보수적인 선택인지 고민이 됩니다. 보통 리모델링은 재건축보다 속도가 빠르다고는 하죠. 하지만 실시설계 이후 심의나 허가 과정에서 변수가 생길 확률도 무시 못 합니다. 이 단계에서 실행에 옮기는 게 공격적인 베팅일지 외부 시각이 궁금하네요. 결국 시간과의 싸움인데 저는 일단 좀 더 지켜볼 생각입니다. 확정되지 않은 분담금 리스크를 안고 가기엔 지금 시장이 너무 예민하니까요. 수익 실현 타이밍 한 번 놓치면 기회비용이 너무 커서 머리가 좀 복잡하네요.

3

댓글
3개

  • 뛰어난산토끼
    1개월 전

    실설 단계면 아직 갈 길 멀었죠. 저는 6단계는 돼야 안심이 되더라고요.

  • 노란갈매기
    1개월 전

    거여동 대장이긴 한데 26평 18억선이면 고민될 만하네요. 수익률 계산기 두드려보셨나요?

    씩씩한황새
    1개월 전

    윗분 말씀대로 지금 호가가 좀 쎈 편이긴 합니다. 리모델링 호재가 이미 선반영된 느낌이라 갈아타기 하실 거면 지금이 매도 적기일 수도 있어요.

    답글 1개 펼치기
  • 박희형
    1개월 전

    거여4단지 초품아라 실거주 만족도는 진짜 최곤데... 사업 속도만 좀 붙어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