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락우성1차 평형 구성으로 본 실거주 메리트와 체크리스트
송파 가락동 쪽 구축들 둘러보다가 가락우성1차 평형 구성을 유심히 보게 됐습니다. 1986년 준공된 단지라 연식은 좀 있는데, 의외로 평형대가 18평부터 44평까지 꽤 다양하게 섞여 있더군요. 단지를 살펴보며 느낀 특징들을 몇 가지 짚어보자면 이렇습니다. · 우선 18평, 23평 같은 소형 평수와 38평, 44평 대형이 공존하는 구조입니다. 세대수가 838세대 정도인데 평형이 나뉘어 있다 보니, 단지 내에서 평수를 넓혀가는 수요도 꽤 있을 법하죠. 다만 평형별로 동 배치가 다르니 실제 일조권이나 조망은 임장 때 꼼꼼히 따져봐야 할 부분입니다. · 내부 구조의 경우, 80년대 아파트 특유의 정직한 구조일 가능성이 큽니다. 물론 요즘 신축처럼 팬트리나 드레스룸을 기대하긴 어렵겠지만, 전용률 면에서는 이점이 있을 수 있죠. 단, 구축 특성상 배수관이나 결로 문제는 집집마다 수리 상태에 따라 천차만별일 수 있으니 등기부 확인만큼이나 내부 인테리어 이력을 챙기는 게 필수라고 봅니다. · 마지막으로 주차 대수가 세대당 0.51대 수준이라는 점은 확인하고 가셔야 합니다. 수치상으로는 430대 정도라 밤늦게 귀가할 때는 이중주차가 발생할 수도 있는 환경이거든요. 주차에 예민하신 분들이라면 평일 늦은 밤에 현장 분위기를 직접 보시는 게 가장 정확한 판단 기준이 될 것 같습니다. 송파 재건축 유망주로 꼽히는 만큼 입지는 확실히 매력적이지만, 실거주는 또 다른 영역이니까요. 계약서 도장 찍기 전에 평형별 관리비나 노후도 같은 디테일한 부분들은 반드시 체크해 보시길 권합니다.
댓글5개
- 주승규1개월 전
구축은 진짜 수리 상태가 복불복이죠... 샷시 교체 여부부터 꼭 확인해야 함.
- 김욱태1개월 전
0.51대면 주차는 어느 정도 마음 비우고 가야겠네요. 그래도 송파 입지 생각하면 감수할 만하죠.
- 둥근하마1개월 전
저는 가락우성 살면서 평형 넓혀가는 거 좋게 봅니다. 단지 안 분위기도 조용하고 괜찮거든요.
- 유오성1개월 전
그 가격이면 차라리 연식 좀 더 짧은 다른 동네로 눈을 돌리는 게 낫지 않나요? 재건축만 보고 가기엔 너무 먼 길인 듯.
- 김용종1개월 전
관리규약도 잘 보세요. 가락동 구축들은 층간소음이나 주차 문제로 예민한 단지가 꽤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