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이승원

가락동 이주에 문정래미안 21.3억 무섭네요

가락동 일대 관리처분인가 계획안을 훑어보다가 삼환가락이랑 가락프라자 84㎡ 비중이 부쩍 늘어난 게 눈에 띄어 한참을 봤습니다. 두 단지만 합쳐도 국평이 200세대 넘게 늘어나는데, 40년 넘은 구축들이 이주 단계에 들어가면서 동네 분위기가 달라지는 게 느껴지네요. 이주 수요가 어디로 갈지 궁금해서 근처 문정래미안 34평 실거래를 확인해보니 21억 3,000만원 찍힌 게 보이는데 이게 예사롭지 않습니다 멸실 때문에 나가는 분들이 멀리 안 가고 인근 대단지 84㎡로 몰리다 보니 매매가 하방이 예전보다 훨씬 단단해진 기분이거든요 해누리중학교 국영수 성취도가 송파구 5위권이라 학군 수요도 무시 못 할 텐데, 여기에 헬리오시티 같은 안면인식 커뮤니티 맛을 본 분들은 눈높이를 낮추기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이주하시는 분들이 학군이나 신축 인프라를 따라 움직이면 가락동 주변 매물 잠김은 더 심해지지 않을까 싶어 걱정이 앞서네요 마침 올림픽훼밀리타운도 6,700세대 넘는 대규모 정비구역 지정 소식이 들리니 송파 동남권 신축 희소성은 갈수록 귀해질 것 같습니다 이주 기간 동안 전세랑 매매가 같이 움직이는 그림이 그려지는데, 이번엔 저도 제때 결단해서 기회를 놓치지 말아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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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개

  • 조유배

    근처 전세 알아보고 있는데 매물이 진짜 없네요. 이주 시작되면 더 심해질 텐데 걱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