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락금호 1차 안전진단 통과라는데 실거주 계속해도 될까요?
남편이랑 가락금호 들어올 때만 해도 리모델링은 먼 나라 이야기인 줄 알았거든요. 그런데 벌써 1차 안전진단 단계라고 하니까 마음이 갑자기 복잡해지네요. 유튜브 보면 금방이라도 새 아파트 될 것처럼 말하는데 중개소마다 말이 다 달라서 더 혼란스러워요. 어떤 곳은 8단계 중에 이제 겨우 두 번째라며 아직 한참 남았다고 느긋하게 살라 하시고요. 다른 데는 지금이 몸테크 시작이라며 불편함 감수할 준비 하라는데 누구 말이 맞는지 모르겠음. 사실 97년식이라 주차도 세대당 0.8대로 좀 빡빡하고 슬슬 수리할 곳도 보이는데 말이죠. 부모님은 송파 입지 아까우니 무조건 버티라시지만 실거주자 입장에선 대기 기간이 제일 걱정돼요. 호가는 24평이 18억에서 20억까지 나오는데 이 가격에 들어와서 공사 소음 견디는 게 맞나 싶기도 하고. 그래도 가락동 이만한 입지 놓치기 아까우니 일단은 수리 좀 더 하고 버텨보는 쪽으로 마음이 기우네요. 결국 정비사업은 속도전이라는데 마음 비우고 '언젠간 되겠지' 하는 분들만 승리하는 거겠죠?
댓글3개
- 희망찬북극여우1개월 전
안전진단 1차면 사실 갈 길이 구만리라... 그냥 맘 편히 실거주 가성비 즐기시는 게 정신건강에 이로워요.
- 배도예1개월 전
저도 가락금호 보고 있는데 주차가 진짜 고민임. 입지는 깡패인데 퇴근길 주차 전쟁 생각하면 설렘보다 걱정이 앞서네요 ㅠㅠ
- 이오하1개월 전
유튜브 믿지 마세요 걔네는 조회수 뽑으려고 무조건 '내일 착공' 수준으로 말함 ㅋㅋㅋ 부모님 말씀대로 송파 구축은 버티면 승리하는 건 맞는데, 본인 스트레스 지수 잘 계산해서 판단하시길요. 저는 일단 긍정적으로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