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락금호 1차 안전진단 시작되니 실거주 만족도가 더 커지네요
결정을 못 하겠어서요. 어제 퇴근길에 단지 정문을 지나는데 문득 우리 단지가 참 정겹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사실 가락금호가 97년도에 지어진 곳이라 저도 처음 들어올 땐 연식 대비 가격이 좀 세다 싶었거든요. 근데 막상 지내보니까 송파 인프라 누리기에 이만한 곳이 없어서 지금은 가격이 충분히 납득되더라구요. 이전에 살던 곳보다 삶의 질이 정말 말도 안 되게 올라갔거든요. 요즘 리모델링 이야기로 단지가 들썩이는데, 찾아보니 이제 '1차 안전진단' 단계라고 하네요. 전체 8단계 중에서 이제 겨우 두 번째 단계에 들어선 셈이죠. 갈 길이 구만리라는 건 알지만, 그래도 우리 집이 더 멋지게 변할 첫 단추를 꿰었다는 사실만으로도 참 설레요. 물론 1차 안전진단 통과하고 나서도 다음 단계까지 얼마나 더 기다려야 할지는 제가 잘 모르는 부분이라 조심스러워요. 분담금이 나중에 얼마나 나올지도 지금은 알 수 없는 노릇이구요. 그래도 저는 이 동네에 대한 애착이 워낙 커서, 느긋하게 일상을 즐기며 지켜볼 생각입니다. 오늘도 단지 내 산책로 한 바퀴 돌고 들어왔어요. 이렇게 매일 밤 우리 동네 공기 마시며 걷는 게 제 소소한 루틴인데, 정비사업이 차근차근 진행되서 더 쾌적해질 앞날을 꿈꿔봅니다.
댓글4개
- 조지현1개월 전
저도 가락동 거주 중인데 금호는 진짜 입지가 깡패죠. 안전진단 차근차근 잘 진행되길 응원합니다!
- 메마른원숭이1개월 전
글쎄요, 이제 겨우 2단계인데 너무 장밋빛 미래만 보시는 건 아닌지... 리모델링이 생각보다 시간이 엄청 오래 걸릴걸요?
- 안타까운까치1개월 전
맞아요. 처음엔 비싸 보여도 살다 보면 송파구 가락동만의 그 편안함이 있죠. 저도 예전 살던 구축 아파트랑 비교하면 여기 온 게 신의 한 수라고 생각해요. 안전진단 통과 소식 들리면 단지 분위기 더 좋아지겠네요. 붕어빵 루틴 너무 귀여우셔요~
- 허연재1개월 전
리모델링 1차 안전진단 단계면 아직 갈 길 멀긴 하죠. 그래도 첫 발을 뗐다는 게 어디임?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