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신도시
박정혜
1개월 전

연수 선도지구 호재보다 롯캠 8억 시세 정체가 무서운 이유

연수·선학지구가 선도지구로 지정됐다는 소식에 요즘 잠이 안 오네요. 들썩이는 분위기 따라가야 하나 싶다가도 냉정하게 10년치 시세를 뜯어보게 됩니다. 선도지구 호재면 당장이라도 날아갈 것 같죠? 그런데 롯캠 시세를 보면 정작 마음이 참 복잡해지더라고요. 10년 전 4.5억 하던 국평이 지금 8억 수준인데 이게 많이 오른 것 같아도 송도 불장 겪어본 분들은 아실 거예요. 수년째 제자리걸음이라는 소리가 왜 나오는지 말입니다. 입지 좋은 롯캠이 왜 이럴까 생각해보니 연수서해그랑블 같은 신축 대안들이 계속 눈에 밟히는 게 문제인 듯함. 결국 재초환 같은 비용 부담이나 정비 사업의 불확실성이 이미 시세에 하방 압력으로 작용하고 있는 거 아닐까요? 단순히 노후계획도시 정비라는 타이틀만 믿고 덤비기엔 시장의 회복 탄력이 예전만 못하다는 게 데이터로 증명되는 셈이죠. 이 정도 고민했으면 이제 저도 기준이 선 것 같아요. 호재에 매몰되기보다 입지 독점력과 과거 시세 추이를 보고 저평가를 판별하는 게 정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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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개

  • 어두운사슴
    1개월 전

    롯캠 10년 보유한 사람으로서 참 뼈아픈 분석이네요. 입지는 좋은데 신축에 밀리는 느낌 지울 수가 없음.

  • 기쁜사막여우
    1개월 전

    재초환 무서워서 구축 몸테크는 이제 옛말이죠. 8억이면 차라리 송도SK뷰 호가 6억 중반대 보고 실거주 가성비 챙기는 게 나을지도 모르겠네요.

  • 순수한삵
    1개월 전

    저는 좀 다르게 봅니다. 선도지구 지정되면 결국 인프라랑 같이 묶여서 롯캠이 대장 노릇 다시 할걸요? 지금이 저평가 구간임.

    이서영
    1개월 전

    윗분 말씀에 동감하기가 어려운 게... 재건축 속도가 예전 같지 않잖아요. 사업성 따져보면 8억도 무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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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하희
    1개월 전

    글 쓰면서 정리하시는 모습 보기 좋네요. 저도 갈아타기 때 수치 위주로 보니까 결정이 빠르더라고요.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