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신도시
하솔욱
3개월 전

송도 25평 10억 찍은 거 보고 34평 갈아타기 계산기 두드려봤습니다

오늘 송도 더샵센트럴파크3차 근처에 사는 지인을 만났는데 분위기가 예전 같지 않더군요. 송도 전용 59㎡, 그러니까 25평형이 드디어 10억 원대에 진입했다는 소식이 들립니다. 사실 전용 59가 10억을 찍었다는 건 실거주자 입장에서 상당히 당혹스러운 일이죠. 물론 평단가가 높게 형성되는 소형의 가치를 무시하는 건 아닙니다. 다만 25평이 10억이면 여기서 조금 더 보태서 34평형으로 가는 게 맞지 않나 싶거든요. 지금 연수경남 31평이 4.3억에 신고가를 찍는 등 구축들도 들썩이는 모양새긴 합니다. 그런데 여기서 우리가 놓치지 말아야 할 리스크가 하나 있죠. 현재 환율이 계속 오르고 있는 상황이라 자금 조달 비용이 생각보다 무거워질 수 있습니다. 계약서 도장 찍기 전에 DSR 한도랑 중도금 금리 변동 폭을 꼭 확인해야 하는 이유임. 단순히 '남들 사니까 나도 34평'이라는 식으로 접근하면 위험할 수 있습니다. 특히 송도럭키 32평이 2.5억까지 신저가를 기록한 사례를 보면 양극화가 뚜렷하죠. 대단지 선호 현상은 이해하지만 관리규약이나 수선충당금 같은 서류상 디테일도 챙겨야 합니다. 결국 지금은 분위기에 휩쓸려 10억 클럽에 올라타기보다는 자금 계획을 다시 짜야 할 때입니다. 송도 59타입이 10억을 지탱해줄지는 조금 더 지켜봐야 할 문제라고 생각해요. 확인할 건 확인하고 가야 나중에 발 뻗고 잘 수 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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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개

  • 아름다운바다거북
    3개월 전

    25평 10억이면 진짜 무섭네요. 근데 환율 때문에 금리 더 안 빠지면 어쩌나 싶음.

  • 이빈린
    3개월 전

    송도럭키 2.5억은 좀 충격인데요? 양극화가 이렇게까지 벌어지나 싶어요.

  • 이명승
    3개월 전

    맞는 말씀입니다. 저도 84로 갈아타려다가 취득세랑 이자 계산해보니 숨이 턱 막히더라고요. 등기 치기 전까지는 끝난 게 아니라는 말, 진짜 공감합니다.

  • 점잖은밍크
    3개월 전

    에이, 그래도 송도는 결국 84가 국룰이죠. 59 10억이면 84는 더 갈 겁니다.

  • 메마른뱀
    3개월 전

    글에서 신중함이 느껴지네요. 저도 이번에 송도 구축 매수하려다가 서류 검토 중인데, 말씀하신 대로 관리비 체납 내역까지 싹 훑어보고 결정하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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