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신도시
유저1477

송도 1공구 10년 전세 살다 바보 됬네요 (실거래 확인후 멘붕)

요즘 퇴근하고 호갱노노 보면서 한숨만 쉬는 송도 1공구 전세러입니다. 자이하버뷰에서 10년째 살면서 동네 구석구석 다 아는데 정작 제 집 하나 못 샀네요. 작년에 표영호 TV 같은 하락론 유튜브에서 송도 8억이 5억 됬다며 공포 마케팅할 때 그게 진짜인 줄 알고 리스크 관리한답시고 매수 버튼을 뗐거든요. 사실 분당에 집이 하나 있어서 취득세나 종부세 따지느라 더 신중했던 건데 결과적으로는 판단 미스였습니다. 그 공포가 현장의 실체를 완전히 가려버린 거죠. 최근에 부동산 몇 군데 돌아보니까 매물이없네요. 비투기지역 지정되고 나서 급매는 싹 들어갔고 호가는 전고점 근처에서 버티는 분위기입니다. 1공구는 학군지라 실수요 비중이 워낙 높다 보니 전세 만기 다가오는 분들이 결국 매매로 돌아서는 모양새더군요. 더샵 송도그란테르 분양가 소식 들으니 입지 좀 빠지는 외곽도 이제는 만만치 않은 가격이라 더 조급해집니다. 부동산은 결국 심리보다 입지와 실수요가 깡패라는 걸 뼈저리게 느끼고 있습니다. 리스크 관리라는 명목하에 기회비용 날리지 말고, 조건 맞으면 과감하게 등기 치는 게 정답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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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개

  • 유저1804

    1공구는 진리입니다. 저도 자이 사려다 놓쳤는데 피눈물 나네요...

  • 유저1535

    하락론자들 말 들으면 평생 무주택이죠. 현장 가보면 분위기 완전 다른데 유튜브가 사람 잡네요.

  • 유저4190

    신중한 성격이시라 더 고민이 깊으셨겠어요. 저도 리스크 따지느라 송도 입성 늦어졌는데 결국 실수요 탄탄한 곳은 배신 안 하더라고요. 더 늦기 전에 분당 정리하시고 송도 갈아타기 추천드립니다.

  • 유저3713

    비투기지역 메리트가 생각보다 커요. 취득세 중과만 아니면 저도 하나 더 줍고 싶네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