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신도시
유저9297

송도 바이오 호재 속 디자인 논란... 갈아타기 기준 세우는 중입니다

송도에 바이오 호재는 확실한데, 왜 특정 단지 디자인을 두고 성냥갑이라며 말이 많은 걸까요? 30대 직장인으로 이제는 정말 정착하고 싶어서 더샵 송도그란테르 분양 소식에 밤잠을 설치고 있어요. 바이오 클러스터 수혜라는 말에 혹해서 달려들려다가도, 커뮤니티에서 외관이 페인트 도색의 성냥갑 아파트라며 까는 글들을 보면 가슴이 덜컥 내려앉습니다. 남들 다 가진 커튼월룩(외벽을 유리로 마감한 고급 디자인)도 아닌데 입지까지 외곽이라니, 나중에 갈아탈 때 '못난이' 취급받을까 봐 FOMO(소외되는 것에 대한 공포)가 밀려와서 미치겠더라고요. 입지가 조금 빠지더라도 디자인이 압도적이면 충분히 커버가 되는데, 둘 다 애매한 상황이라면 나중에 엑싯(자금 회수)할 때 분명 피눈물 흘릴 게 뻔하거든요. 실제로 모하(모델하우스) 다녀온 분들 사이에서 상품성이 기대 이하라는 평이 나오는 건 뼈아픈 대목입니다. 아무리 바이오 클러스터가 코앞이라도 아파트 자체의 밸런스가 깨지면 결국 하락장에서 가격 방어가 안 된다는 게 제 결론이에요. 이번에 아내가 그리고 를 임신해서 더 넓고 쾌적한 환경으로 옮겨야 하는데, 제 욕심만 부리다가 가족들 고생시킬 수는 없으니까요. 결단이 필요한 시점인데 자꾸 남들 부러워만 하다가 기회를 놓칠까 봐 매일 밤 저만의 갈아타기 기준을 하나씩 정리하고 있습니다. 결국 호재라는 껍데기보다는 입지와 디자인이라는 본질이 조화로운 단지를 고르는 게 정답이라는 확신이 듭니다. 이번엔 남들 말에 휘둘리지 않고 제가 세운 이 밸런스 기준으로 제대로 된 '진짜'를 잡아서 설레는 마음으로 이사 가려고요. 언젠가가 아니라 이번이 제 인생의 마지막 갈아타기 기회라는 다짐으로 반드시 결단을 내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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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개

  • 유저2469

    저도 그란테르 디자인 보고 좀 놀랐습니다. 바이오 호재는 좋은데 성냥갑 디자인은 송도에서 좀 치명적이지 않을까요? 실거주자분들 생각은 어떠신지 궁금하네요.

  • 유저3826

    부러워만 하다가 이번 기회도 놓칠까 봐 잠이 안 오네요. 갈아타기 성공하신 분들 보면 다들 자기만의 기준이 확실하시더라고요. 저는 디자인이랑 입지 밸런스를 최우선으로 보려고 하는데, 실제로 이사하신 후에 동네 커뮤니티나 삶의 질이 얼마나 달라졌는지 구체적으로 듣고 싶습니다.

  • 유저3074

    성냥갑 아파트라는 말이 자꾸 머릿속에 맴도네요. 송도라면 디자인이 생명인데 이번 분양은 정말 고민이 깊어지는 것 같습니다.

  • 유저9859

    언젠가가 아니라 이번이 진짜 기회라고 생각하고 접근하려 합니다. 새 집에서 아이들과 보낼 시간 생각하면 설레면서도 한편으론 무섭네요.

  • 유저8368

    저도 이번엔 제때 결단하려고 기준 정리 중입니다. 이사 후에 달라질 환경 생각하면 벌써부터 설레는데, 그란테르가 그 답이 될지는 좀 더 냉정하게 봐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