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신도시
용감한스라소니
1개월 전

송도 럭스오션 SK뷰 붕괴 사고 보니 신축 입주가 공포네요

어렵게 마련한 내 집 잔금 치르는 날이 인생 최악의 날이 될 줄은 정말 몰랐어요. 원래 살던 집 누수 때문에 큰맘 먹고 신축으로 도망치듯 온 건데 도착하자마자 천장에 물자국 보니까 손이 다 떨리더라고요. 근데 커뮤니티 보니까 제 고민은 정말 아무것도 아니었음. 송도 럭스오션 SK뷰 여기는 지금 단순 하자를 넘어서 거의 재난 수준이라면서요? 외벽 테라스 구조물이 통째로 떨어지는 사고가 났다는데 기사 보니까 입주하고 접수된 하자만 수만 건이 넘는다고 하더라고요. 진짜 사람이 다쳤으면 어쩔 뻔했나 싶어서 소름이 돋아요. 이러니까 단지 안팎에서 '제2의 순살자이' 아니냐는 무서운 말까지 나오나 봐요. 입주민들 단톡방 분위기 보니까 안전 진단 새로 해야 한다는 글이 쏟아지던데 이게 단순히 집값 떨어질까 봐 걱정하는 단계를 이미 지났더라고요. 내가 살 집이 무너질 수도 있다는 공포가 진짜 사람 피를 말리는 것 같아요. 중개사분들은 에어컨 결로다 뭐다 하면서 자꾸 넘어가려고만 하는데 단지 전체가 이 모양이면 이건 구조적인 결함이라고 봐야 하지 않을까요? 저처럼 누수 피해서 온 사람도 있는데 신축이 더 심하면 누굴 믿어야 할지 30대 영끌해서 들어온 동기들 생각하니 남 일 같지가 않네요. 결국 잔금 치르고 등기 치는 게 중요한 게 아니라 목숨이 먼저잖아요. 이런 부실시공 논란 있는 상태에서는 무작정 입주할 게 아니라 건설사 상대로 정밀 안전 진단이랑 전면 보수 확답부터 받아내야 합니다. 안전이 담보 안 된 집은 자산이 아니라 그냥 시한폭탄일 뿐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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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개

  • 순수한오리
    1개월 전

    저도 그 뉴스 보고 소름 돋았어요. 요즘 신축들 왜 이모양임? 진짜 무서워서 못 들어가겠음

  • 박빈희
    1개월 전

    에어컨 결로라고 우기는 부동산들도 진짜 문제네요. 뻔히 물이 새는데 말이야 방구야

    김안호
    1개월 전

    외벽 테라스가 떨어진 거면 이건 마감 문제가 아니라 골조 문제 아닌가요? 정밀 진단 무조건 해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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