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럭키 3.3억에 붕괴 사고까지 겹치니 대폭락 현실화될까 무섭네요
송도 아파트값 5억 폭락한다는 글들이 자꾸 보여서 설마 했거든요. 직접 가서 보니까 분위기가 생각보다 더 차갑게 가라앉아 있더라고요. 실제로 송도럭키 38평이 3.3억까지 떨어지며 신저가를 찍었다는 소식에 가슴이 철렁했습니다. 안 그래도 불안한데 이번에 송도 럭스오션 SK뷰 테라스 붕괴 사고까지 터졌잖아요. 입주한 지 1년밖에 안 된 새 아파트에서 이런 일이 생기니까 신축이면 다 좋을 줄 알았던 제 환상이 와르르 무너지는 기분이었어요. 이런 부실시공 이슈가 계속 터지면 결국 기존 고가 아파트들 매수 심리는 꽁꽁 얼어붙을 수밖에 없죠. 차라리 그린벨트 풀어서라도 제대로 된 공공주택을 싸게 공급하라는 목소리가 커지는 게 이해가 가요. 비싼 돈 들여 샀는데 안전조차 보장 안 된다면 누가 이 가격에 들어오고 싶겠어요. 결국 집값의 기본인 '안전'에 대한 신뢰가 깨진 게 가장 뼈아픈 지점 같아요. 희소성마저 예전 같지 않은 상황이라 실거주자들 불안함은 더 커질 것 같고요. 아무리 송도라지만 이번 사고랑 가격 하락세가 맞물리는 걸 보니 무섭네요. 심리적 지지선이 무너진 이상 당분간은 하락 압력을 버텨내기 쉽지 않아 보입니다.
댓글4개
- 박인재1개월 전
럭스오션 사고는 진짜 충격이네요... 신축 프리미엄 다 깎아먹을 듯요.
- 이성민1개월 전
송도럭키 3.3억이면 진짜 많이 내려오긴 했음 근데 부실공사 이미지까지 씌워지면 회복하는 데 시간 꽤 걸릴 거 같아요
- 서러운북극여우1개월 전
에이, 그래도 송도는 입지가 깡패라 금방 반등할걸요? 너무 공포에 질리신 거 아님?
- 박한우1개월 전
30대 직장인으로서 내 집 마련 꿈꿨는데 이런 뉴스 볼 때마다 손이 떨려요. 안전이 제일인데 아파트 짓는 꼬락서니들 보면 진짜 답답함만 커집니다. 아무튼 당분간은 관망하는 게 답이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