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신도시
반가운갈매기
3개월 전

송도더샵센트럴시티 10억 안착, 커뮤니티가 환율 이긴다

어제 송도더샵센트럴시티 커뮤니티 센터 카페테리아에 앉아 있어 보니 분위기가 예사롭지 않더군. 운동 마치고 나온 입주민들이 환율 널뛰는 걱정보다는 단지 내 조식 서비스나 수영장 강습 시간표에 더 열을 올리는 모습이었음. 외부에서 거품이니 뭐니 떠들어도 실제 거주자들의 만족도는 이미 그 가격대를 지탱하고 있다는 증거다. 현장에서 느끼는 이런 실거주 자부심은 통계가 잡지 못하는 가장 강력한 하방 경직성임. 지금 환율이 계속 상승하면서 거시경제 지표가 불안한 건 사실이다. 하지만 송도 25평형이 10억 원대에 진입한 건 단순한 유동성 파티의 결과가 아니라고 봄. 송도더샵센트럴시티 같은 2,610세대 대단지는 커뮤니티 인프라에서 오는 규모의 경제가 확실하다. 관리비 부담은 덜면서 호텔급 시설을 누리겠다는 수요가 탄탄하니 하락장에서도 버티는 힘이 생기는 법임. 실제로 송도자이더스타 41평이 13.9억 신고가를 찍은 걸 보면 시장은 이미 '인프라 확실한 신축'에 베팅을 끝냈다고 본다. 이 타이밍에 진입해도 보유 여력이 충분한지 계산해봤는데, 커뮤니티 빈약한 단지들과의 시세 격차는 앞으로 더 벌어질 시나리오가 유력함. 결국 송도 10억 시대는 거품이 아니라 대단지 프리미엄이 만든 실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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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개

  • 가냘픈삵
    3개월 전

    분석 날카로우시네요. 저도 8공구 쪽 돌다 왔는데 커뮤니티 좋은 대단지는 확실히 매수 대기가 줄 서있더군요.

  • 좋은뱀
    3개월 전

    환율 무서워서 주저하다가는 영영 못 잡을 것 같음. 역시 베테랑의 시각은 다르네요.

  • 윤혁빈
    3개월 전

    동감입니다.

  • 단아한낙타
    3개월 전

    송도더샵센트럴시티 살면 솔직히 밖으로 나갈 일이 별로 없죠. 단지 안에서 다 해결되니 삶의 질 자체가 다름. 이런 무형의 가치가 결국 집값에 반영되는 건 당연한 수순 아닐까 싶어요. 수영장이나 헬스장 퀄리티 보면 10억이 아깝지 않다는 생각이 절로 듭니다. 냉정하게 봐도 대체재가 별로 없거든요.

  • 황안강
    3개월 전

    지표 타령하는 사람치고 돈 버는 사람 못 봤음. 돈 흐름은 이미 커뮤니티 좋은 상급지로 쏠리고 있는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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