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신도시
흰강아지
1개월 전

분당 5억 뛸 때 송도 1공구 학원가가 저평가로 보이는 이유

어제 퇴근길에 분당 서현쪽 사는 지인이랑 통화하다가 좀 놀랐습니다. 서현이나 수내 쪽 10평대 구축들이 1년 만에 5억씩 뛰어서 12억을 찍었다더군요. 학군지라는 상징성이 있다지만 사실 좀 무섭게 오른 감이 없지 않습니다. 다만 이런 흐름이 결국 송도 1·2공구 학원가에도 어떤 식으로든 영향을 주지 않을까 싶더군요. 분당 상승폭을 보니 송도 1·2공구 학원가의 체급이 다시 보이네요. 여기가 학원 수만 350개 정도로 경기도 평촌 학원가랑 비슷한 수준이거든요. 인프라만 놓고 보면 수도권 어디에도 뒤처지지 않는 규모입니다. 물론 연식이나 세부 입지는 다르겠지만 교육 인프라라는 본질적인 가치만 놓고 보면 지금 가격대가 좀 의아할 정도죠. 단순히 학원 숫자만 많은 게 아니라 성과도 확실히 뒷받침되고 있습니다. 1공구 신정중학교 같은 경우엔 전국 중학교 고입결 순위 20위권이더군요. 수년째 인천 1위를 지키고 있다는 건 그만큼 면학 분위기가 잡혀 있다는 뜻이겠죠. 부동산은 결국 실거주 만족도가 하방을 지지해 주는데 이런 확실한 학군 카드를 쥐고 있다는 건 리스크 관리 차원에서도 큰 장점입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고등 자녀를 둔 세대들이 결국 1공구 쪽으로 모이는 흐름이 뚜렷합니다. 학원가 인접한 단지들은 구축이라도 희소성이 생길 수밖에 없죠. 물론 구축은 계약 전 등기부등본 확인은 기본이고 누수나 노후 배관 같은 실질적인 수리 비용까지 꼼꼼히 따져보셔야 합니다. 서류와 현장을 다 확인해야 나중에 뒤탈이 없는 법이니까요. 결론적으로 분당 등 수도권 핵심 학군지의 급등 사례를 복기해 보면 압도적인 학원가와 신정중 입결을 품은 송도 1·2공구는 여전히 저평가 구간이라는 판단이 듭니다. 분위기에 휩쓸려 무리하게 상급지를 쫓기보다 실질적인 데이터와 교육 환경을 고려한다면 실거주와 자산 가치 모두 챙길 수 있는 선택지가 아닐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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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개

  • 뼈저린물개
    1개월 전

    분당 서수정 라인은 재건축 기대감까지 붙어서 저세상 가격이긴 하죠. 송도는 아직 그 정도 열기는 아니지만 학원가 실거주 만족도는 정말 높습니다.

  • 정경솔
    1개월 전

    신정중 학폭이나 내신 따기 어려운 건 생각 안 하시나요? 무조건 입결만 보고 들어갔다가 애들 기만 죽고 나오는 경우도 허다합니다.

    고마운나비
    1개월 전

    위에 분 말씀도 일리가 있어요. 다만 학군지라는 게 단순히 공부만 시키는 게 아니라 주변 유해시설 없고 면학 분위기 조성되는 비용이라 생각하면 1공구만한 곳도 없죠. 저도 계약 전에 관리규약이랑 주차 공간부터 다시 확인해보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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