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스오션 SK뷰 붕괴 보니 신축 특화 설계가 정답일까요?
송도 럭스오션 SK뷰 테라스 붕괴 사고 사진 보셨나요? 진짜 남 일이 아니라 가슴이 철렁하네요. 2025년 3월에 입주 시작한 지 이제 1년 조금 넘은 거잖아요. 새집 설렘이 가시기도 전에 외벽급 테라스가 통째로 떨어져 나가다니요. 아무리 사람이 안 사는 공실 세대였다고 해도 이게 상식적으로 말이 되는 일인지 모르겠어요. 건설사는 맨날 화려한 조감도만 보여주면서 프리미엄이라고 치켜세우는데 정작 튼튼하게 짓는 기본은 뒷전인 것 같아 한숨만 나옵니다. 이게 단순한 관리 소홀의 문제는 아닌 것 같거든요. 설계 단계부터 뭔가 무리하게 특화 설계를 밀어붙인 건 아닌지 의심이 들어요. 요즘 신축들 보면 테라스나 외관 디자인에 엄청 공들이잖아요? 근데 이런 돌출형 구조가 시공하기는 훨씬 까다롭다던데 결국 기술적 한계를 무시하고 겉모습만 번지르르하게 뽑으려다 사고가 난 게 아닐까요. 더샵센트럴시티 같은 대단지 살면서 갈아타기 고민하던 저로서는 이제 신축이라고 무조건 부러워할 게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건설사들은 분양할 때 이런 시공 난이도나 하자 위험성은 절대 말 안 하죠. 오히려 '송도 유일의 특화 설계'라며 가격만 올리기 바쁘니까요. 이 정도 고민이면 이제 저도 기준이 좀 생긴 것 같아요. 단순히 예쁜 집보다는 안전이 검증된 집을 찾는 게 우선이라는 걸요. 혹시 저처럼 신축 공포증 극복하고 결정 내리신 분 계실까요? 이사 후의 쾌적한 환경을 꿈꾸다가도 이런 소식 들으면 다시 제자리걸음이네요.
댓글2개
- 짓궂은두더지1개월 전
저도 그 사진 보고 진짜 깜짝 놀랐어요. 요즘 건설사들 브랜드 이름값 못하는 거 같아서 신축 가기가 너무 무서워요.
- 김찬희1개월 전
에이, 그래도 구축보다는 신축이 살기 편하죠. 저런 건 아주 예외적인 사례 아닐까요? 너무 불안해하지 마세요.
김혜라1개월 전예외라기엔 요즘 부실시공 이슈가 너무 잦아요. 윗분 말씀처럼 편하긴 하겠지만 목숨 걸고 살 순 없잖아요? 저는 원글님 고민에 백번 공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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