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마을6단지 신고가 5.3억... 부모님 옆으로 모이는 '헤쳐모여'가 대세일까
세종 전세 거래가 말라버렸는데, 만기 다가오는 분들 보증금 걱정 안 되시나요? 직장 동료가 최근에 보증금을 못 받아서 이사 일정이 꼬이는 걸 옆에서 봤거든요. 수치로 봐도 심각합니다. 지난 5월 세종 아파트 전세 거래가 고작 150건에 불과하더라고요. 그런데 현장 분위기는 묘하게 돌아가는 것 같습니다. 탈세종 하려고 매물을 매매로 돌리는 분들도 많다지만, 반대로 부모님 근거리에 거주하려는 '헤쳐모여' 세대들은 오히려 인접 단지를 찍어서 들어오네요. 실제로 첫마을6단지힐스테이트 33평이 7월 17일에 5.3억 신고가를 찍었더군요. 직전 기록이랑 같긴 해도 이 하락장에 버틴다는 게 참 이례적임. 반면에 새나루11단지 23평은 4.0억까지 내려가면서 신저가를 경신했더라고요. 결국 인프라 갖춰진 대장 입지나 부모님 댁 근처 같은 확실한 실거주 목적만 살아남는 구조 같아요. 제 고민은 비슷한 예산으로 첫마을 쪽을 무리해서 잡을지, 아니면 매물 적체된 급매물을 더 기다려야 할지 판단이 안 섭니다. 확실한 건 지금 세종은 전세 살면서 버티기엔 리스크가 너무 커진 느낌이에요. 잘못하면 보증금 묶여서 갈아타기 타이밍 다 놓칠 거 같은데 저만 불안한가요? 아마 제 예상이 맞을걸요? 결국 입지 양극화는 더 심해질 수밖에 없습니다.
댓글5개
- 뼈저린족제비1개월 전
전세 150건이면 진짜 심각하긴 하네요. 집주인들 돈 없다고 배째라 나오면 답 없는데 말이죠.
- 약빠른여우1개월 전
첫마을 6단지 5.3억이면 선방했음. 나도 부모님 댁 옆으로 가고 싶은데 매물이 안 나와서 고민임다.
- 반가운고래1개월 전
세종 탈출이 지능 순이라더니, 매매 거래가 4배나 많은 이유가 있었네요. 다들 팔고 나가고 싶은데 실거주 수요만 억지로 받쳐주는 느낌?
- 꼼꼼한벌새1개월 전
새나루 4억 찍은 건 좀 충격이네요. 입지 차이가 이렇게 극명하게 갈리나 싶습니다. 저는 일단 관망하면서 급매 위주로 보려고요.
- 우연배1개월 전
실수요자 입장에서 보증금 미반환은 진짜 공포죠. 저도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예전에 역전세 났을 때 진짜 고생했거든요. 무조건 안전한 쪽으로 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