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올바른흰곰
1개월 전

조치원·연기 지구 해제 보니까 공공분양 가점 계산이 다 무의미해 보임

조치원·연기 공공주택지구 해제 소식 다들 들으셨나요? 5년 전 아파트값 폭등할 때 정부가 호기롭게 지정하더니 결국 LH가 해제 결정을 내렸음. 그동안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여서 재산권 행사도 못 한 주민들은 대체 무슨 죄인지 모르겠어요. 정부 말 믿고 5년 버틴 결과가 결국 '무산'이라니 참 허탈합니다. 그럼 우리는 앞으로도 공공분양 청약 가점만 계산하며 기다려야 할까요? 제 연봉이랑 대출 한도 따져보면 신축 분양이 답이라 생각했는데 이번에 깨달았음. 입지 좋은 곳 공공분양 기다리다가 지구 해제라도 되면 내 인생 계획 5년이 통째로 날아가는 거임. 전세 사기 뉴스 보면서 매수로 마음 굳혔는데, 청약 희망고문은 이제 그만하렵니다. 지금 같은 시기에 실속 있는 선택은 무엇일까요? 저는 엑셀 돌려보니까 차라리 가격 메리트 있는 기존 단지 급매 잡는 게 낫다는 결론이 나왔음. 실제로 가락22단지중흥S클래스에듀힐스 37평이 어제 4.8억에 실거래 찍혔더라고요. 직전 4.9억 대비해서 신저가 경신한 건데, 청약 가점 1~2점 올리려고 애쓰는 것보다 이런 게 훨씬 현실적임. 결국 정부의 장밋빛 공급 대책이 현장에서는 독이 될 수도 있다는 걸 이번에 배운 셈이죠. 조치원역 인근이라 입지도 나쁘지 않았는데 이렇게 허무하게 끝날 줄 누가 알았겠음? 나무 한 그루 마음대로 못 심고 5년 보낸 분들 생각하면 남 일 같지가 않네요. 치밀하게 계산해서 기회 잡으려던 제 계획도 수정이 불가피해 보입니다. 저처럼 청약만 바라보던 분들, 이제는 냉정해질 때가 된 것 같아요. 괜히 없는 번호표 들고 줄 서 있다가 나중에 '공사 안 합니다' 소리 들으면 진짜 멘붕 올 듯. 저는 그냥 제 통장 잔고랑 대출 승인액 믿고 실거주 한 채 조용히 알아봅니다. 정부랑 LH가 제 노후까지 책임져주지는 않으니까요. 각자 도생이 답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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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개

  • 이호윤
    1개월 전

    공공분양 가점 계산기 두드리던 시간이 제일 아깝네요. 조치원 해제되는 거 보니 세종 안에서도 옥석 가리기 진짜 잘해야 할 듯함.

  • 깨끗한오소리
    1개월 전

    가락22단지 4.8억이면 진짜 많이 내려왔네요. 저도 전세 사기 무서워서 매매 알아보고 있는데, 확실히 청약보다는 실거래가 찍히는 급매가 눈에 들어와요. 작성자님 분석대로 저도 엑셀 시트 다시 짜봐야겠음.

  • 변가우
    1개월 전

    5년 묶어놓고 보상안 논의 중이라는데 그게 제대로 되겠어요? 나무 한 그루 못 심게 규제해놓고 이제 와서 무산이라니... 진짜 빡대가리 소리 절로 나옵니다 ㅋㅋㅋ LH 말 믿느니 그냥 내 감을 믿고 말지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