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박리라

세종 2차 이전 소식에도 땅값은 잠잠하네요

행정기관 44곳에 이어 공공기관 2차 이전도 연내 발표를 목표로 속도를 내나 봅니다. 금감원이나 국책은행 같은 양질의 일자리가 세종에 들어온다는 소식에 다들 기대가 큰 눈치네요 다만 실제 지표를 보면 예전처럼 발표만으로 시장이 들썩이는 분위기는 아닌 것으로 보입니다 세종시 땅값은 2012년 출범 이후로 줄곧 전국 평균 이상으로만 올라왔었거든요 그런데 2024년 들어서 상승 폭이 전국 평균 이하로 뚝 떨어진 걸 보니 확실히 흐름이 변했어요 단순히 거래가 줄어든 수준을 넘어서 고점 인식이 시장 전반에 퍼진 게 아닐까 싶어요 그동안 행정수도라는 명분 아래 가격이 과하게 끌어올려졌다는 시선도 무시 못 하겠어요. 게다가 특정 인물들이 개발 수익을 독점했다는 비판 같은 부정적인 여론이 꽤 있던데요. 이런 거품 논란이나 정치적 이슈가 겹치다 보니 투자 심리도 예전만 못한 게 사실입니다.. 이번 2차 이전이 꺾인 지가를 다시 세울 수 있을지는 실질적인 변화에 달린 듯싶어요 단순한 기관 이전 발표를 넘어서 도시가 진짜 자족 기능을 갖췄다는 증명이 필요해 보입니다 과연 이번 발표가 과거의 논란을 털어내고 재도약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을지 지켜보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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