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김주영
2개월 전

세종 탈출한다는데 나릿재2단지 평당 3300 찍는 이유

공급물량이랑 실거래 흐름을 직접 긁어서 대조해보면 요즘 세종 시장은 확실히 예전이랑 판떼기가 다릅니다. 국토부 실거래가랑 현장 매물 데이터 정리해보니 숫자가 이렇게 나오네요. 1) 하이엔드 단지별 평당가 현황 · 나릿재2단지리더스포레(주상복합): 약 3,361만 원 · 나릿재3단지제일풍경채위너스카이(주상복합): 약 3,022만 원 · 세종중흥S-클래스센텀뷰: 약 2,976만 원 2) 거래 패턴의 기형적 특징 지금 세종은 매매 거래량이 전세보다 약 4배나 많은 특이한 상황임. 보통 전세가 돌아야 매매가 받쳐주는데, 지금은 전세 물건 자체가 귀해서 실거주층이 아예 매매로 선회하거나 아예 시장을 떠나는 양극화가 심해요. 3) 자산가들의 선택 세종 탈출하겠다고 매물을 던지는 사람들이 늘어난 건 팩트인데, 정작 돈 있는 사람들은 세종시 최고가 17억 5,000만 원 찍으면서 하이엔드 입지에 말뚝 박는 중입니다. 산울6단지세종리첸시아파밀리에 35평이 7.2억으로 신고가 찍는 거 보면서 느낀 게 많아요. 반면에 가온10단지더하이스트 39평은 8.1억까지 밀리면서 신저가 경신하는 거 보면, 이제는 '세종'이라는 이름 하나로 묶어서 보면 안 됨. 데이터를 뜯어볼수록 입지 좋은 주상복합 위주로만 자산이 쏠리는 게 눈에 너무 잘 보입니다. 진짜 그래요. 저도 처음에는 세종 전체가 조정받는 줄 알았는데 숫자는 거짓말을 안 하네요. 결국 지방 자산가들 눈에는 나릿재2단지 같은 똘똘한 놈 말고는 대안이 없다는 뜻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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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개

  • 짧은물개
    2개월 전

    나릿재2단지는 진짜 세종 안에서도 섬 같은 느낌이죠. 평당 3300이면 웬만한 수도권 뺨 때리네요.

  • 김기나
    2개월 전

    매매가 전세보다 4배나 많다는 건 좀 충격이네요. 갈아타기 수요가 꼬인 건지 분석 대단하십니다.

  • 씩씩한꽃게
    2개월 전

    데이터 보니까 확실히 감이 오네요. 저도 나릿재3단지 실거래 보고 놀랐는데, 결국 대장주만 살아남는 장세인 듯.

  • 너그러운개미
    2개월 전

    세종 탈출이니 뭐니 해도 돈 있는 사람들은 리더스포레 같은 하이엔드만 줍줍하고 있음. 숫자가 다 말해주네.

  • 흰꽃게
    2개월 전

    고생하셨습니다. 역시 감보다는 실거래가 데이터로 보는 게 제일 깔끔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