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뼈저린닭
세종 아파트 하락세인데 오피스텔 청약만 완판된 이유
결국 연준이 금리를 또 건드리나 보네요. 세종 집값 회복 기다리는 분들에겐 참 가혹한 소식입니다. 저도 예전에 욕심부려 상투 잡았다가 꽤나 고생했던 기억이 있어서 남 일 같지가 않네요. 당시 세종시 아파트들이 2020년 전고점 대비해서 아직도 기를 못 펴고 있는 상황이잖아요. 실제로 첫마을5단지푸르지오 23평이 최근 3.2억에 찍히는 걸 보니까, 직전 3.4억보다 더 빠진 게 체감이 확 되더라고요. 고점 대비 하락폭이 워낙 커서 그런지 아파트 매수 심리는 꽁꽁 얼어붙은 느낌입니다. 그런데 참 희한하게 나성동 쪽 오피스텔 청약은 완판됐다는 소식이 들리네요. 아파트는 무거워서 못 움직이는데 수익형은 돌아가는 기현상이랄까요. 제가 볼 때는 결국 1만 명 규모의 행정기관 이전 호재 때문인 것 같습니다. 살기 좋은 도시 1위라는 타이틀도 있고 인프라가 워낙 짱짱하니까요. 아파트는 금리 부담 때문에 시세 차익 기대감이 낮아진 반면, 확실한 인구 유입을 배후에 둔 수익형 부동산으로 선취매 수요가 쏠리는 모양새네요. 어쩌면 지금 시장은 아파트 가격 회복보다, 실제 들어올 사람들을 겨냥한 실속형 자산에 먼저 반응하고 있는 건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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