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청정 안전진단 소식 들리니 이제야 숨통이 좀 트이네요
세종에서 집 내놓은 지 벌써 반년이 훌쩍 넘었는데 보러 오는 사람조차 없으니 참 답답하더군요. 저도 이 바닥에서 수십 년 굴러먹으면서 별의별 장을 다 겪어봤지만 이번엔 좀 결이 다르긴 합니다. 다들 세종 탈출하겠다고 매매로만 물건을 쏟아내니 시장이 버틸 재간이 있겠습니까. 오죽하면 제가 아는 지인도 급매보다 더 싸게 던졌는데도 입질조차 없다고 하소연을 하더군요. 그런데 요새 세종청정 같은 노후단지들 안전진단 완화 얘기가 나오면서 분위기가 미묘하게 변하고 있어요. 23년 된 구축이라 다들 고개 저었지만 결국 규제 풀리고 속도 붙으면 핵심 입지는 배신 안 합니다. 제가 예전에도 보니까 규제가 아무리 춤을 춰도 결국 갈 놈은 가고 실거주 만족도 높은 곳은 남더라고요. 지금 당장 거래 절벽이라고 포기할 게 아니라 이런 정책 변화를 등에 업고 버티는 힘이 필요합니다. 결국 투자는 본인이 결정하는 거지만 저는 세종의 미래 가치를 믿고 조금 더 지켜보려 합니다. 시장의 방향성이 정해지면 그때는 잡고 싶어도 못 잡는 게 부동산의 생리니까요.
댓글5개
- 지혜로운벌새3개월 전
세종청정 입지는 인정이죠. 저도 거기 지켜보는 중입니다.
- 유진하3개월 전
급매로 던져도 안 나간다는 말에 뼈 맞았음요. 지금은 그냥 버티는 게 상책인가 봅니다.
- 박혁태3개월 전
선배님 말씀 들으니 마음이 좀 놓이네요. 저도 가재마을 쪽 들고 있는데 요즘 잠이 안 왔거든요. 안전진단 호재가 세종 전체 온기로 퍼졌으면 좋겠습니다.
- 서툰토끼3개월 전
확실히 경험 많으신 분들은 관점이 다르네요. 한 수 배우고 갑니다.
- 귀여운두더지3개월 전
요즘 대출 규제 때문에 다들 몸 사리는 중이라... 시간이 좀 걸리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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