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재건축 이주 전 세종 타운하우스 전세로 정착 따져보니
서울 아파트 재건축 이주가 12월로 확정되면서 이제는 정말 어디로 갈지 정해야 할 때네요. 재건축 이주비랑 그동안 모은 자금 합쳐서 상급지 갈아타기도 고민해봤지만, 이번에는 배우자가 노래를 부르던 텃밭 있는 삶을 한번 진지하게 검토 중입니다. 근데 막상 세종시 타운하우스 쪽을 손품 팔아보니 분양가가 만만치 않더군요. 최근 이 동네 대장격인 나릿재3단지제일풍경채위너스카이 34평형 호가가 평균 11.2억, 39평형은 12.9억 수준까지 올라와 있거든요. 이런 아파트값 생각하면 타운하우스 매수는 초기 비용 부담이 너무 커서, 우선은 4~5년 정도 전세로 거주하며 자산을 방어하는 게 리스크 관리 차원에서 낫다는 계산이 나옵니다. 전원생활 하면 보안이나 편의시설이 걱정되실 텐데, 세종 타운하우스는 좀 독특하죠. 대부분 아파트 단지 바로 옆에 붙어 있어서 마트나 상가 이용하는 게 아파트랑 큰 차이가 없더라고요. 나릿재마을 주상복합들 인프라를 그대로 공유할 수 있다는 점이 고령층에게는 상당한 메리트라고 봅니다. 이주 후에 그냥 쉬기만 하면 몸이 근질거릴 것 같아 일자리도 좀 찾아봤습니다. 제가 시설관리나 설비감리 쪽 경력이 좀 있는데, 세종시는 신축 단지가 워낙 많아서 이 분야 수요가 꾸준하더군요. 텃밭 가꾸면서 오전에는 단지 관리직으로 출근하는 그림을 그려보니 노후 주거 대안으로는 꽤 합리적인 선택지가 아닐까 싶어요. 결국 관건은 분양가 거품에 휘둘리지 않고 전세로 들어가서 인프라만 쏙 빼먹는 영리함인 것 같습니다. 서울 재건축 복귀 전까지 세종의 쾌적함과 일자리를 동시에 누리는 게 가장 남는 장사 아닐까요. 직접 발품 더 팔아봐야겠지만 일단 수치상으로는 이만한 가성비 노후 대책도 드무네요.
댓글3개
- 함수연1개월 전
시설관리 경력 있으시면 세종은 진짜 일자리 많아요. 공공기관 건물도 많고 신축 아파트 단지도 계속 늘어나는 추세라 70대분들도 건강만 하시면 충분히 가능하죠.
- 권수서1개월 전
나릿재3단지 호가 보면 확실히 세종도 상급지는 가격대가 있네요. 근데 타운하우스 전세는 매물이 귀해서 타이밍 잘 맞추셔야 할 거예요.
- 오선인1개월 전
텃밭 로망도 좋지만 타운하우스는 겨울에 관리비 폭탄 맞을 수도 있다는 점은 미리 체크해보셨나요? 아파트랑은 차원이 다를 텐데.
싱그러운황새1개월 전윗분 말씀대로 단열이나 관리비 걱정되긴 하는데, 사실 시설관리 베테랑이시면 본인이 직접 손보면서 살면 되니까 일반인들보다는 훨씬 유리하실 듯요. 저도 이주비로 세종 가는 거 찬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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