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제승찬
1개월 전

서울 재건축 이주 기회로 세종 타운하우스 텃밭 꿈 실현해볼까 합니다

서울 집이 12월에 재건축 이주를 시작한다고 해서 마음이 참 분주하네요. 남편은 예전부터 은퇴하면 흙 만지며 살고 싶다고 노래를 불렀거든요. 아마 70대 들어서니 더 간절해졌나 봐요. 그래서 이번 기회에 세종시 타운하우스 전세를 진지하게 알아보고 있어요. 사실 서울에서 계속 전세 떠도는 것보다 배우자 소망대로 작은 텃밭 가꾸며 한 4~5년 쉬어가는 게 훨씬 남는 장사 같더라고요. 나릿재2단지리더스포레 같은 대장주 아파트가 평당 3,200 넘게 찍히는 거 보면 세종도 참 대단하죠. 근데 저희는 그런 화려한 주상복합보다 조금은 여유로운 타운하우스 쪽이 눈에 들어와요. 이사 후에는 제가 예전에 했던 시설관리나 설비감리 경력을 좀 살려보려고요. 세종 근처에 일자리가 꽤 있다고 들었는데, 몸만 건강하면 71세인 저도 충분히 제 2의 인생을 시작할 수 있겠다 싶거든요. 이주비랑 여유 자금 잘 활용해서 세종에 내려가면, 아내는 텃밭 로망 이루고 저는 다시 사회 활동 시작하고... 이게 진짜 저희 부부에게 딱 맞는 치밀한 노후 관리 전략이 아닐까 싶네요. 단순히 서울에서 밀려나는 게 아니라, 더 활기찬 2막을 준비하러 가는 거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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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개

  • 매운강아지
    1개월 전

    텃밭 로망 그거 진짜 부지런해야 해요. 그래도 세종은 인프라가 섞여 있어서 서울 사시던 분들도 적응하기 나쁘지 않을 거예요.

  • 김용강
    1개월 전

    70대에도 시설관리직 알아보시는 모습이 너무 멋지네요! 세종은 신도시라 관리할 건물도 많아서 경력자시면 금방 자리 구하실걸요.

  • 박태선
    1개월 전

    근데 타운하우스 보안은 아파트만 못할 텐데 그건 괜찮으신가요? 연세 있으시면 병원 가까운 아파트가 최고라는 말도 있어서요.

    권희재
    1개월 전

    위에 분 말씀도 일리가 있지만, 요즘 세종 타운하우스들은 아파트 단지랑 붙어 있는 곳이 많아서 병원이나 상가 이용은 생각보다 편해요.

    답글 1개 펼치기
  • 슬픈개구리
    1개월 전

    이사 시기 12월이면 세종 날씨 추울 때인데 미리미리 단열 잘 된 집으로 잘 알아보셔야겠어요.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