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좋은두더지
2개월 전

부모님 옆 해밀1단지 84타입, 지금이라도 잡는 게 맞을까요?

부모님 댁 근처로 합가를 고민 중인데 자금 계획이 참 타이트하네요. 현재 현금 4.5억에 주담대 3.5억 끼고 8억 선에서 해밀1단지마스터힐스 34평형을 보고 있습니다. 세종 전세가가 서울, 경기에 이어 전국 3위까지 치고 올라왔다는데 실거주를 서둘러야 할까요? 사실 전세가가 받쳐주면 매매가 하방 지지가 된다는 수치적 근거는 확실합니다. 그런데 1,990세대 대단지 물량을 생각하면 평당 단가가 지금 적정 수준인지 자꾸 계산기를 두드려보게 되네요. 25평형으로 몸집을 줄여서 부모님 댁이랑 더 붙어있는 단지를 가야 할까요? 아니면 대출을 조금 더 무리해서라도 실거주 만족도가 높은 34평형 '국평'을 고수하는 게 답일까요? 전용면적 대비 평당 단가를 환산해보니 역시 84타입이 장기적으로는 감가상각이나 환금성 면에서 유리해 보이긴 합니다. 최근 한뜰마을3단지세종더샵레이크파크 33평이 6.9억에 신고가를 찍었다는 소식을 들으니 마음이 더 급해집니다. 반면 새나루3단지처럼 5.2억대 신저가가 나오는 곳도 있어서 혼란스럽네요. 결국 입지랑 대단지 프리미엄을 믿고 해밀동으로 정착하는 게 논리적으로는 가장 타당한 선택지 같습니다. 부모님도 나이 드시니 근거리에 사는 '헤쳐모여'가 대세긴 한가 봐요. 분석은 끝났으니 이제 실행력 문제인데, DSR 계산기 다시 한번 돌려보고 결판내야겠습니다. 진짜 부동산은 끝없는 숫자와의 싸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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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개

  • 윤승훈
    2개월 전

    해밀동 1,990세대면 커뮤니티도 잘 되어있고 애 키우기도 좋죠. 84 가시는 게 정답입니다.

  • 늦은표범
    2개월 전

    전세가 3위라는 게 허수가 아니에요. 실수요가 그만큼 탄탄하다는 증거라 봅니다.

  • 강연용
    2개월 전

    현금 4.5억이면 세종에서 선택지 넓으시네. 부모님 가까이 사는 게 나중에는 돈 버는 거더라고요. 저도 작년에 그렇게 옮겼는데 대만족 중입니다.

  • 단아한하마
    2개월 전

    84 판상형은 진리죠. 59 갔다가 나중에 평수 넓힐 때 세금이랑 복비 생각하면 처음부터 무리하는 게 나아요.

  • 알맞은다람쥐
    2개월 전

    한뜰마을 신고가 소식 들으니 입지 차이가 확실히 느껴지네요. 해밀도 나쁘지 않음.

  • 보드라운수달
    2개월 전

    저는 DSR 때문에 포기했는데... 부럽습니다. 계산기 잘 두드려보시고 등기 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