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재마을5단지 1,940세대 커뮤니티 써보니 시세가 단단한 이유를 알겠어요
오래 살다 보니 요즘 조치원 쪽 공공주택지구 해제된다는 뉴스가 남 일 같지 않게 들리더라고요. 재산권 행사가 이제야 되서 다행이라는 분들도 계시지만 저는 그냥 제가 사는 가재마을5단지 만족도가 더 중요해요. 오늘 아침에도 단지 내 헬스장에서 땀 좀 빼고 왔는데 1,940세대 대단지라 그런지 관리가 참 잘 되거든요. 커뮤니티가 아주 화려하진 않아도 헬스장이랑 골프연습장 같은 기본 시설이 탄탄하니까 굳이 밖으로 안 나가게 되요. 옆에 가재4단지 세종센트레빌 보면 33평 평균이 5억 700만 원 정도 하잖아요. 근데 우리 5단지는 같은 평수라도 최고 7억 5,000만 원까지 거래되는 거 보고 정말 깜짝 놀랐어요. 층별로 차이가 있겠지만 확실히 커뮤니티 잘 돌아가는 대단지라는 점이 가격을 꽉 붙잡아주는 느낌입니다. 저층이나 비선호층도 5억 중반은 무조건 지켜주니까 실거주 입장에서는 마음이 참 든든하죠. 결국 집값이라는 게 멀리서 보는 분석보다 매일 마주하는 생활의 질에서 나오는 것 같아요. 화려한 신축 프리미엄도 좋지만 이렇게 안정적인 대단지 커뮤니티가 주는 힘은 무시 못 하거든요. 오늘도 사우나에서 이웃들이랑 인사 나누다 보니 이 동네 떠나기가 참 힘들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실거주 만족도가 높으면 결국 가격은 따라오는 게 진리인 것 같습니다.
댓글3개
- 김혁배1개월 전
가재5단지 사우나는 진짜 세종 안에서도 알아주죠. 저도 그것 때문에 이사 못 가고 있음.
- 뛰어난족제비1개월 전
맞아요. 대단지는 관리비 엔분의 일이라 커뮤니티 펑펑 써도 부담 없는 게 최고 장점이에요. 단지 안에서 다 해결되니 삶의 질이 수직 상승함.
- 정가연1개월 전
조치원 해제 소식 보고 마음 싱숭생숭했는데 이 글 보니 중심지 대단지 잡고 있는 게 맞나 싶네요. 커뮤니티 활성화된 단지는 확실히 하락기에도 방어력이 남다르더라고요. 5단지는 세대수가 깡패라 운영도 안정적이고요. 저도 나중에 갈아타기 한다면 무조건 커뮤니티 잘 된 대단지로 갈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