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씩씩한산양
1개월 전

가온3단지한신더휴 사점 가시는 분들, '이것' 안 보고 오면 백퍼 후회합니다

전세가율 따지기 전에 내 집 상태부터 제대로 보는 게 먼저죠. 제가 2018년도에 가온3단지한신더휴 처음 들어올 때도 그랬지만 신축 사점은 기세 싸움입니다. 1,655세대나 되는 대단지는 공정이 워낙 복잡해서 잔하자가 없을 수가 없거든요. 제가 수십 년 투자하면서 보니까 눈에 보이는 도배지나 마루 찍힘은 사실 애교 수준이에요. 진짜 중요한 건 주방 하부장 안쪽 배수관 결속 상태입니다. 이거 대충 확인하고 넘어가면 나중에 물 새서 아랫집이랑 얼굴 붉힐 일 생겨요. 두 번째는 창호 틀 수평인데, 거실 창 끝까지 밀어보고 덜컹거림 없는지 꼭 보셔야 합니다. 이게 안 맞으면 세종 칼바람 불 때 소음이랑 외풍 때문에 잠 못 자요. 마지막으로 욕실 바닥 구배인데 물 한 바가지 부어서 배수구로 시원하게 빠지는지 보세요. 요즘 세종 매매 거래량이 580건으로 전세보다 4배나 많은 거 아시죠? 결국 실거주 수요가 시장을 받치고 있다는 건데 이런 기본기가 무너진 집은 나중에 제값 받기도 힘듭니다. 전세 150건 수준으로 귀한 마당에 임차인들도 요새는 사점급으로 집 깐깐하게 보더군요. 제가 예전에도 말씀드렸지만 입주 때 잡는 하자가 나중에 천만 원 아껴주는 법입니다. 귀찮아도 손전등 하나 들고 싱크대 밑까지 싹 훑고 오세요. 그래야 나중에 웃으면서 발 뻗고 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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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개

  • 뜨거운날다람쥐
    1개월 전

    싱크대 밑은 진짜 생각도 못 했네요. 이번 주말에 가는데 후레쉬 챙겨가야겠습니다.

  • 김연솔
    1개월 전

    역시 경험 많으신 분이라 포인트가 다르네요. 저는 맨날 벽지만 보고 왔는데 이번엔 창틀 수평부터 제대로 봐볼게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김도오
    1개월 전

    요즘 세종 전세 구하기 힘들다더니 실거주가 답인가 봐요. 사점 잘 다녀오겠습니다~

  • 석나현
    1개월 전

    제가 지난번에 말씀드렸던 거 기억하시나 모르겠네. 가온3단지는 조경도 좋아서 거실 뷰 보느라 정신 팔리기 딱 좋거든요? 정신 줄 꽉 잡고 수평계부터 들이대세요. 안 그러면 나중에 고치는 게 더 일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