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그리운코끼리
1개월 전

하월곡 동신 700세대대 규모가 주는 실거주 밀도 따져보기

공급물량이랑 입지 따지다가 결국 실거주 환경까지 오게 되네요. 남편이랑 선호 지역이 너무 달라서 매일 투닥거리는데, 저는 회사 거리보다 퇴근하고 주차 편한 게 우선이라 하월곡 동신 쪽을 파보고 있어요. 700세대 중반 규모라 너무 복잡하지 않을 것 같으면서도, 막상 뜯어보니 생활 밀도 면에서 고민되는 포인트들이 생기더라고요. · 복도식 한 층 5세대와 엘리베이터 구성 25평형 기준으로 보니까 한 층에 다섯 집이 같이 사는데 엘리베이터는 2대더라고요. 출근 시간엔 2대로 다섯 가구가 나눠 써야 하니까 층마다 멈추면 꽤 쫄깃할 수도 있겠어요. 아침마다 남편이랑 누가 먼저 나가나 눈치싸움 할 생각하니 벌써부터 좀 불안한데, 그래도 5개 동뿐이라 단지 전체가 붐비는 느낌은 덜할 것 같아 다행이다 싶기도 해요. · 지하 주차장의 심리적 여유 주차는 지하 2층까지 있는데 1층은 거의 만차고 2층은 자리가 좀 있다더라고요. 직장 친구들은 퇴근하고 이중주차 때문에 스트레스 받는다는데, 여기는 지하 2층까지만 내려가는 수고만 하면 자리는 있다는 거니까 감수할 만해 보여요. 대출 끼면 월 원리금이 350만 원 정도라 숨이 턱 막히긴 하지만, 이 정도 세대수 규모면 구축 치고는 주차나 생활 동선이 꽤 콤팩트하게 빠질 것 같습니다. 엘리베이터 대기는 좀 걸리겠지만 지하 2층 주차 자리가 주는 평온함이 더 클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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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개

  • 고운바다거북
    1개월 전

    저는 지하 2층까지 내려가는 게 차라리 마음 편하더라고요. 이중주차 밀고 당기는 거 진짜 일이에요.

  • 날카로운물총새
    1개월 전

    복도식 5세대에 엘베 2대면 나쁘지 않은데요? 3세대 1대인 곳보다 훨씬 쾌적할 겁니다.

  • 강안예
    1개월 전

    글쎄요, 복도식 다섯 집이면 소음이나 사생활 면에서 좀 빡빡하지 않을까요. 700세대가 아주 널널한 규모는 아니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