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김승종

클라시아 15.9억 신고가 보니 강남 갈아타기 루트가 딱 보이네요

성북구 아파트값이 13%나 뛰었다는 소식 들으셨나요? 드디어 우리 동네 가치가 제대로 인정받는 것 같아서 보유자로서 정말 뿌듯합니다. 처음엔 반신반의했는데 역시 입지 좋은 곳은 결국 우상향한다는 게 이번에도 증명됐네요. 특히 길음 롯데캐슬 클라시아 24평이 15.9억에 신고가를 찍었다는 소식에 전율이 돋더라고요. 이 정도면 강남권이나 한강변 상급지랑 갭이 정말 많이 줄어든 상태거든요. 대장주가 길을 열어줬으니 이제는 상급지 이동을 위한 체력이 충분히 비축되었다고 봅니다. 다만 요즘 대출 규제가 너무 타이트해서 예전처럼 무지성으로 옮기기는 쉽지 않죠. 그래서 저는 길음 8단지 33평처럼 시세가 17.5억까지 탄탄하게 받쳐주는 기축을 매도하는 게 핵심이라고 생각합니다. 확실한 자산을 매각해서 최대한의 실투자금을 확보하는 게 지금 같은 시기엔 승부처니까요. 확보된 현금을 들고 실거주는 전세로 돌리면서 상급지에 갭으로 미리 깃발을 꽂는 게 가장 현실적입니다. 아니면 대출 한도 내에서 강남권 저평가 단지를 몸테크로 잡는 루트도 있겠고요. 결국 누가 더 빨리 실행에 옮겨서 상급지 레버리지를 일으키느냐의 싸움인 것 같습니다. 저도 이번 신고가 소식 듣고 바로 실행 버튼 누르려고 준비 중인데... 막상 정든 동네 떠나려니 아쉬운 마음도 살짝 들긴 하네요. 그래도 결국 자산은 더 높은 곳을 향해 가야 하는 게 맞는 거겠죠? 어떤 분들은 지금이 고점 아니냐고 걱정하시지만 저는 오히려 기회라고 확신합니다. 강력한 규제 속에서도 신고가를 뚫어내는 에너지를 보면 답은 이미 나와 있거든요. 다만 대출 한도가 개인마다 다 다르다 보니 본인의 가용 자금 계산은 정말 냉정하게 해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2

댓글
2개

  • 육석별

    결국 갈 사람은 가는군요. 클라시아 신고가 소식에 저도 엉덩이가 들썩거립니다. 역시 대장이 가야 동네가 사네요!

  • 나쁜바다거북

    글쎄요. 지금 대출 규제에 금리까지 생각하면 성북구 대장 팔고 강남 갭투자 하는 게 수익률 면에서 나을지 의문입니다. 취득세만 해도 장난 아닐 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