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시아 15.9억 신고가와 전세 품귀가 보여주는 성북구의 내일
오늘 아침에도 유모차 끌고 길음역 쪽으로 가볍게 산책을 다녀왔어요. 트윈골드 완공되고 나서 인도가 넓어지니까 아이랑 걷기에 참 쾌적하고 좋더라고요. 그런데 정작 동네 단톡방은 신고가 소식에 분위기가 아주 뜨겁네요. 신축 대장주인 롯데캐슬클라시아 25평형이 15억 9천만 원에 거래됐다는 소식 들으셨나요? 센터피스 20억 찍었다는 이야기가 엊그제 같은데 정말 속도가 빠릅니다. 전세 물건은 아예 씨가 말랐으니 실입주하려는 분들이 매매로 확 돌아서는 모양이에요. 지금 길음역 주변은 정비사업 4곳이 한창이라 미래 가치에 대한 기대감이 상당하죠. 나중에 전용 84㎡ 시세가 20억 후반까지 갈 거라는 전망도 심심치 않게 나오니까요. 무주택자 이웃분들은 전셋값 오르는 거 보면서 마음이 참 무거우실 것 같아 걱정입니다. 결국 실거주 보호하겠다는 규제들이 매물을 꽁꽁 묶어버린 꼴이 됐습니다. 공급은 부족한데 신축 희소성만 커지니 신고가가 나오는 건 어쩌면 당연한 수순이죠. 좋은 의도로 만든 법이 오히려 우리 이웃들의 주거비 부담만 키우는 현실이 참 안타깝습니다. 이 동네 살면서 다들 이사를 안 가려고 하는 이유를 이제는 확실히 알 것 같아요. 인프라는 좋아지는데 집값은 더 무섭게 뛰니 상급지 진입 장벽만 높아진 기분입니다. 저녁에 아이랑 아파트 단지 한 바퀴 돌면서 주거 안정의 소중함을 다시금 느껴보렵니다.
댓글2개
- 포근한노루1개월 전
글 읽으니 마음이 따뜻해지면서도 현실은 참 팍팍하다는 게 느껴지네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빨간밍크1개월 전
신고가라고는 하지만 대출 규제 때문에 거래량 자체가 너무 적어서 지금 가격이 계속 유지될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하지 않을까요? 실거주 수요만으로 이 가격을 다 받아내기엔 한계가 있을 텐데요.
단아한박쥐1개월 전위에 분 말씀도 일리는 있지만 성북구 신축 수요는 생각보다 탄탄해 보여요. 직접 길음역 주변 인프라가 바뀌는 걸 보면 생각이 달라지실 겁니다. 저도 이 동네 아이 키우기 좋아서 정착했는데 규제가 매물을 막으니 참 답답하긴 하네요. 결국 실거주 한 채는 빠를수록 좋다는 말이 다시금 실감 나는 요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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