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시아 15.9억 신고가라는데... 성북구 13% 상승 기사가 남 일 같네요
성북구가 서울 상승률 1위를 찍었다는 기사를 봤는데 마음이 참 복잡합니다. 강남 1% 오를 때 우리 동네가 13%나 폭등했다니 이게 정말 실화인가 싶어요. 부동산 앱을 매일 확인하는 게 습관이 됐는데 숫자를 볼 때마다 손이 떨리네요. 근데 왜 제 마음은 설레기보다 불안한 마음이 더 큰 걸까요? 특히 길음 롯데캐슬 클라시아 24평이 15.9억에 신고가를 썼다는 소식 보셨나요. 옆에 길음뉴타운 8단지 25평도 14.7억까지 시세가 형성되어 있더라고요. 저희 집은 아직 그 속도를 못 따라가는 것 같아 부러우면서도 한숨만 나옵니다. 지금 제 집을 내놓으면 제값에 팔릴지조차 감이 안 잡혀서 답답하네요. 사실 지금이 고점일까 봐 무서운 마음이 가장 큽니다. 13% 올랐다는 건 반대로 말하면 거품이 그만큼 꼈다는 뜻일 수도 있잖아요. 주변에선 지금이라도 덜 똘똘한 거라도 잡으라는데 제가 사면 하락이 시작될까 봐요. 좋은 매물이 나와도 이번엔 신중해야지 하다가 기차 떠날까 봐 잠이 안 오네요... 장위3구역 조합설립 소식까지 들리니 마음이 더 조급해지는 건 사실입니다. 이번에 갈아타기 하면 삶이 좀 달라질까 기대도 되지만 겁이 나는 건 어쩔 수 없나 봐요. 무작정 추격 매수했다가 하락장 얻어맞을까 봐 정말 고민되요. 실거주로 10년 이상 버틸 체력이 있는지 아니면 단기 시세에 흔들릴 형편인지에 따라 결정은 달라질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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