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작은갈매기
클라시아 15.9억 거래와 동북선 호재 따져보니
결국 클라시아가 16억 턱밑까지 왔네요. 성북구 대장주의 힘이 무섭습니다. 최근 이 동네 24평이 15.9억에 신고가를 찍었다는 소식을 들었는데, 제가 예전에 마포 신축들 치고 나갈 때 보던 흐름이랑 참 비슷해서 놀랐습니다. 성북구가 올해 9월까지 상승률 13%를 기록하며 서울에서도 유독 튀는 모습인데, 이런 대장주들이 위에서 길을 열어주니 구 전체가 우상향하는 힘을 받는 것 같습니다. 지금 클라시아가 주목받는 건 무엇보다 동북선이라는 확실한 교통 카드 때문이겠죠. 지하철 노선 하나가 동네 급지를 통째로 바꿔버리는 사례를 수십 년간 매매하면서 여러 번 봐왔는데, 이번에도 입지적 가치가 한 단계 도약하는 과정에 있다고 봅니다. 물론 숭곡초까지 700미터 넘게 걷는 통학 환경이 아이 있는 집엔 걸림돌이 될 수도 있겠네요. 하지만 교통망 확충이라는 큰 흐름이 이런 소소한 단점을 덮고도 남는 시점이라 제 경험상 지금 진입해도 후회는 없을 것 같습니다. 다만 동북선 개통까지의 금융 비용을 실거주 가치로 녹여낼 체력이 되느냐에 따라 선택은 갈리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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