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시아 15.5억 찍었는데 부모님 옆 장위로 가는 게 맞을까요
비싸다고 망설이기엔 시장 흐름이 예사롭지 않습니다. 최근 롯데캐슬클라시아 25평형이 15.5억 원에 신고가를 찍었다는 소식 들으셨나요? 이 정도 가격이면 이제 실거주 수요자들이 성북구 대장을 바라보는 눈높이가 완전히 달라졌음을 의미합니다. 저도 부모님 댁 근처로 헤쳐모여 하려는 입장이라 클라시아를 계속 보고 있었는데, 이 금액이면 고민이 깊어질 수밖에 없더라고요. 그래서 눈을 돌려본 게 인접한 장위뉴타운인데 지형이 평지라는 게 큰 메리트로 느껴집니다. 클라시아의 인프라도 훌륭하지만 장위는 우이천 산책길이 바로 붙어 있어서 부모님들 운동하시기엔 더 낫지 않을까 싶거든요. 사실 동북선 개통 호재까지 생각하면 장위의 상승 여력이 클라시아의 현재 고점보다 더 매력적일지 수치로 따져보게 되네요. 다만 아무래도 학군이나 기존 상권 완성도는 길음동 쪽이 압도적이라 갈아타기 타이밍 잡기가 쉽지 않습니다. 비교를 해보자면 클라시아 25평 가격으로 장위 쪽 대형 평수나 신축 상급지를 노려보는 선택지가 있는데요. 실거래가 15.5억이면 장위뉴타운 내 대장급 단지 34평형을 사고도 자금이 남는 수준이라 실질적인 주거 만족도는 평수를 넓히는 쪽이 우위일 듯합니다. 물론 길음동의 대장주 지위가 흔들리진 않겠지만, 자산 가치의 상승률만 놓고 본다면 인프라가 채워지고 있는 장위의 손을 들어주고 싶네요. 부모님 근거리 거주라는 목적까지 고려하면 더욱 그렇고요. 결국 구축에서 신축으로, 또는 소형에서 중형으로 넘어가는 갈아타기 전략의 핵심은 '실질적 점유 면적'의 확대에 있다고 봅니다. 클라시아 신고가가 상방을 열어준 만큼 장위의 평지 신축들도 곧 키 맞추기를 할 확률이 높거든요. 아마 조만간 동북선 공사가 막바지에 다다르면 지금의 가격 차이는 더 좁혀질지도 모르겠습니다. 저처럼 부모님 모시고 근처에 살 계획이신 분들이라면, 클라시아 고점에서 비켜나 장위의 평지 입지를 선점하는 게 더 합리적인 선택이 아닐까 싶네요.
댓글5개
- 장규별1개월 전
클라시아 15.5억이면 진짜 마용성 턱밑까지 왔네요. 부모님 실거주 목적이면 장위 평지가 무조건 답입니다. 우이천 산책로 무시 못하거든요.
- 오한호1개월 전
수치로 보니까 확실히 체감이 확 오네요. 장위 평지 장점이 나이 드신 부모님들께는 최고죠. 저라면 클라시아 팔고 장위 큰 평수 갑니다.
- 이다루1개월 전
오타인가요? 15.5억이면 진짜 대단하네요. 장위마크원 분양가 비싸다고 욕먹더니 클라시아가 가격 다 정당화해주는 느낌임...
- 신예원1개월 전
제 판단이 맞을지 모르겠는데... 결국 성북구 대장은 길음뉴타운이지만, 실거주 가성비랑 향후 동북선 호재 생각하면 장위가 상승폭은 더 클 것 같아요. 근데 또 인프라 차이가 좀 나긴 하죠.
- 기다란개미1개월 전
성북구도 이제 15억 클럽 안착인가요... 무섭게 오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