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암아이파크2차 31평 10.5억 거래로 본 고점 근접 신호
숫자로 봤을 때 종암아이파크2차의 최근 흐름은 확실히 단단합니다. 국토부 실거래 직접 찾아보니 지난 7월 30일에 31평 2층이 10억 5,000만원에 거래됐더군요. 이 숫자를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요? 지난 6월에 15층이 10억 7,000만원으로 1년 최고가를 찍었는데, 저층임에도 고점에 아주 바짝 붙었습니다. 신고가 돌파는 아니지만 하방이 꽉 막혀 있다는 신호로 읽힙니다. 현재 시장에 나와 있는 호가와 비교하면 어떨까요? 지금 31평 매물들이 10.5억에서 11.5억 사이에 걸려 있는 걸 확인했습니다. 이번 2층 실거래가는 현재 호가 중 가장 낮은 수준에서 체결된 셈이죠. 2005년 입주한 782세대 규모에 주차가 세대당 1.17대라 아주 넉넉한 편은 아닌데도, 실거주 수요가 이 가격대를 충분히 받아내고 있다는 게 숫자로 드러납니다. 거래량 측면에서 이 가격은 신뢰할 만한 수치일까요? 최근 1년간 31평에서만 총 23건의 손바뀜이 있었습니다. 특정 시기의 튀는 거래가 아니라 8억 후반대부터 차근차근 다지며 올라온 결과물입니다. 보통 저층은 로얄층 대비 5~10% 정도 빠지는 게 일반적인데, 10.7억 고점 대비 차이가 2,000만원뿐이라는 건 매수세가 그만큼 급하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결국 지금 종암아이파크2차는 고점 근접 후 횡보하며 에너지를 모으는 구간이라 판단됩니다.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예전 하락기 때랑 비교해 보면 확실히 회복 탄력성이 좋네요. 저층 시세가 이 정도로 올라왔다면 다음 로얄층 거래는 전고점을 넘길 확률이 높다고 봅니다. 무지성 추격 매수보다는 10억 중반대 안착 여부를 조금 더 지켜보며 대응할 생각입니다. 저는 이번 거래를 성북구 구축의 상한선이 한 단계 높아진 지표로 정리하겠습니다.
댓글2개
- 고욱희1개월 전
데이터 깔끔하게 정리해주셨음. 저층 10.5억이면 로얄층은 11억 넘게 부르겠네요.
- 흰밍크1개월 전
글쎄요. 2005년식 구축이 10억 중반대면 차라리 조금 더 보태서 신축급으로 가는 게 낫지 않나요?
고달픈사막여우1개월 전윗분 말씀도 일리가 있지만 종암동 입지 생각하면 이 가격이 마지노선인 것 같아요. 실제로 단지 가보면 조용하고 살기 좋거든요. 저도 손품 팔아봤는데 이만한 세대수 규모가 근처에 많지 않아서 수요는 계속 붙을 걸로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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