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조경강
1개월 전

장위 마크원 84A·C 무순위, 로또 청약도 옥석 가리기 하나요?

성북구 기세가 정말 무섭습니다. 2026년 상반기 성북구 집값 누적 상승률이 10%를 돌파했는데, 서울 25개 구 중 유일한 두 자릿수 기록이네요. 이런 뜨거운 분위기 속에서 장위 푸르지오 마크원(장위10구역) 예비 추첨 결과는 꽤 시사하는 바가 큽니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 이른바 '로또 청약'임에도 불구하고, 타입별로 수요자들의 온도 차가 극명하게 갈렸거든요. 실제로 선호도가 높았던 84B와 84D 타입은 예비 60번대에서 깔끔하게 완판되었습니다. 반면 판상형인 84A와 84C 타입에서 잔여 물량이 발생하며 무순위 추첨으로 넘어가게 된 상황입니다. 인근 장위자이레디언트 84타입 실거래가가 옵션 없이 17.7억을 찍으며 확실한 안전마진을 보여줬는데, 그럼에도 잔여가 남았다는 것은, 청약 대기자들이 단순히 시세 차익만 쫓기보다 평면이나 향 같은 실거주 디테일을 훨씬 깐깐하게 따지기 시작했다는 증거죠. 결국 고가점자일수록 '당첨만 되면 그만'이라는 식의 접근보다는 본인의 생활 만족도를 우선시하는 옥석 가리기에 들어간 것으로 보입니다. 청약 시장의 문턱이 여전히 높지만, 가점 커트라인이 단지 전체가 아닌 타입별로 재편되는 흐름이 뚜렷하네요. 이번 무순위 물량은 가점이 낮아 기회가 없었던 실수요자들에게는 꽤 괜찮은 틈새가 될 것 같습니다. 분상제 단지라도 타입별 선호도에 따라 당첨 가점의 결이 달라진다는 점을 전략적으로 활용해야 할 시점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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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개

  • 짓궂은코알라
    1개월 전

    84A가 남았다는 게 좀 의외긴 하네요. 요즘은 타워형 선호도가 더 올라간 건지... 아니면 동 배치가 별로였나?

  • 멋진황새
    1개월 전

    마크원 84D 예비 60번대 컷이면 생각보다 빨리 끝난 거예요. 자이 17억대 보니까 다들 마음이 급해진 건 팩트임.

  • 이미선
    1개월 전

    실거주 가치 따지는 거 진짜 공감해요. 저도 40대라 그런지 이제는 수익성만큼이나 구조나 채광 안 맞으면 선뜻 손이 안 가더라고요. 그래도 이 가격에 마크원 줍줍이면 가점 낮은 분들한테는 인생 역전 기회 아닐까 싶네요. 도전하시는 분들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