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곡두산위브 24평 10억 돌파가 보여주는 시세 무게추의 이동
전세가율 기준으로 따지면 성북구 하월곡동 일대가 참 묘한 위치에 있죠. 최근 국토부 실거래 직접 찾아보니까 월곡두산위브 시세 흐름이 예사롭지 않아서 정리 좀 해봤습니다. 가장 눈에 띄는 건 2026년 7월 25일에 찍힌 24평형 9층 10억 거래입니다. 불과 사흘 전인 7월 22일에 16층도 10억에 나갔던데, 이제 전용 59타입은 10억이 바닥이라는 신호로 읽히거든요. 재밌는 건 같은 날 거래된 42평형 6층이 10억 8,500만 원이라는 사실입니다. 대형 평수인 42평이랑 24평의 실거래가 격차가 1억도 안 난다는 건데, 아무리 소형 선호도가 높다지만 이건 평형 간 밸런스가 상당히 깨진 상태라고 봐요. 지금 호가 올라오는 거 보면 24평은 9.7억에서 10.5억까지 형성되어 있고, 42평은 아래로 12억부터 위로 14.5억까지 벌어져 있더라고요. 실거래가랑 호가 괴리를 보면 24평은 이미 시세가 굳어지는 모양새고, 대형은 아직 집주인들이 기싸움 중이거나 급매 위주로만 소화되는 느낌입니다. 2,197세대 대단지라 물량 압박이 있을 줄 알았는데 오히려 20평대 수요가 가격을 꽉 잡아주는 분위기랄까요. 주차도 세대당 1.24대로 연식 대비 나쁘지 않아서 실거주 만족도가 가격 하단을 지지하는 것 같습니다. 결론적으로 24평 10억 안착은 단순한 신고가 이상의 의미가 있다고 판단합니다. 이 정도면 대형 평형의 추격 매수가 붙거나, 아니면 24평의 오버슈팅 구간 진입인지를 진지하게 따져봐야 할 시점 같아요. 지금 분위기면 하방 지지선은 확실히 올라온 거 같습니다.
댓글4개
- 순수한강아지1개월 전
24평이랑 42평 차이가 저 정도면 큰 거 가는 게 이득 아닌가요? 관리비 차이 감안해도 메리트 있어 보임.
- 위예태1개월 전
정리 깔끔하시네요. 저도 여기 손품 팔고 있었는데 숫자 보니까 확 와닿습니다.
- 붉은족제비1개월 전
2003년식 구축인데 24평 10억은 좀 과한 거 아닐지... 저라면 그 돈으로 준신축 급지 낮춰서 갈 것 같아요.
- 김인경1개월 전
월곡두산위브 거주점수 높은 이유가 있죠. 단지 내부 관리도 잘 되고 대단지라 커뮤니티 힘이 확실히 다르긴 합니다. 실거래가 저렇게 찍히는 거 보면 이제 9억대는 보기 힘들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