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월곡1구역 철거 끝났는데, 속도전 안 하면 위험합니다
오늘 모처럼 시간 내서 미아사거리역 인근 현장을 둘러보고 왔습니다. 신월곡1구역 철거가 완료된 모습을 보니 드디어 성북구 지도가 바뀌겠구나 싶더군요. 한 발 더 들어가 보면 사업 규모가 정말 어마어마합니다. 연면적이 45만㎡에 달하는 데다 지하 굴착 깊이만 30m가 넘는 대공사거든요. 이 정도면 공사 기간 자체가 리스크인데, 여기서 속도가 더 밀리면 공사비 감당이 될지 걱정부터 앞섭니다. 결국 공사비는 매년 오를 수밖에 없는 구조라 조합 입장에서도 피가 마를 겁니다. 직접 겪어보니 재개발은 무조건 첫 삽을 빨리 뜨는 게 돈을 버는 거더라고요. 자칫 분양가 상한제 같은 규제 족쇄라도 더 채워지면 사업성 맞추기가 한층 까다로워질 텐데 말이죠. 실제로 2028년 완공 목표를 맞추려면 지금부터는 정말 단 하루도 낭비해선 안 됩니다. 다만 굴착 공사 중 돌발 변수가 생기거나 인근 민원 관리가 늦어지면 계획이 뒤로 밀릴 여지는 다분해 보여요. 그래도 입지만큼은 길음뉴타운의 얼굴을 바꿀 핵심이라 서류상 리스크만 잘 관리되길 바랄 뿐입니다. 이 숫자를 놓고 보면 결국 시간과의 싸움이라고 봅니다. 등기부상 깨끗하게 정리가 끝났어도 실제 준공까지는 넘어야 할 산이 많거든요. 분담금 폭탄 안 맞으려면 지금은 입지 자랑보다 관리규약 하나라도 더 꼼꼼히 챙겨야 할 때임.
댓글4개
- 권기안1개월 전
맞아요. 삽 뜨기 전까지는 끝난 게 아니죠.
- 탐스러운고양이1개월 전
굴착 깊이 30m면 토목 공사 기간만 해도 상당하겠네요. 공사비 상승분 생각하면 조합원분들 잠 못 주무실 듯...
- 김안주1개월 전
신월곡1구역이 잘 풀려야 길뉴 대장인 래미안길음센터피스 호가도 더 탄력을 받을 텐데 말입니다. 그래도 철거 완료된 거 보면 일단 큰 고비는 넘긴 거 아닌가 싶음. 물론 요즘 인건비 생각하면 방심은 금물입니다.
- 이승은1개월 전
리스크 점검은 항상 옳습니다. 저도 계약 전에는 무조건 관리규약부터 훑어보는 습관이 있어서 공감 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