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힘찬토끼
3개월 전

센터피스 15.8억 신고가 보고 길음 8단지로 선회한 이유

엊그제 길음역 인근 부동산 가서 사장님이랑 계산기 좀 두드려봤음. 2년 전에 6억 전세 살며 관망하던 지인이 지금 멘붕 왔다는 소식 들으니 남 일 같지 않더라고요. 센터피스 25평이 115동 14층 기준 15.8억에 찍히는 거 보고 진짜 아차 싶었음. 연봉 상승률보다 집값 뛰는 속도가 압도적이라 주거비 비중 조절이 시급함. 대출 규제 어쩌구 해도 결국 상급지 등기 치려는 수요는 여전히 탄탄함. 종로·중구 출퇴근하는 맞벌이 부부들한테 여기만한 직주근접 대단지가 없거든요. 지금 안 들어가면 다음 사이클에는 진짜 소형 평수도 못 살 것 같다는 확신이 들었음. 그래서 눈을 돌린 게 바로 옆 길음 8단지 래미안임. 여긴 25평 시세가 아직 14억 선이라 센터피스랑 1.8억 정도 갭이 있더라고요. 1,600세대 넘는 대단지 인프라 생각하면 월급 모아 이자 감당하기엔 여기가 훨씬 실속 있음. 솔직히 2년 전 풀대출 안 받은 거 후회해봐야 입만 아픈데 지금이라도 잡아야죠. 학군지 생각해서 미아초 품은 5단지랑 고민도 좀 했는데 실제 거주 만족도나 나중 환금성 생각하면 8단지 25평 14억이 지금 최선의 선택지라고 판단함. DSR 계산해보니 제 소득 수준에서 이 정도 대출은 충분히 핸들링 가능한 범위임. 전세 연장하며 기회비용 날리느니, 하루라도 빨리 등기 치는 게 자산 형성의 지름길임. 결국 오늘이 제일 싸다는 말이 진리라는 걸 다시 한번 체감하고 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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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개

  • 게을러빠진곰
    3개월 전

    1.8억 차이면 8단지가 가성비 압살이죠. 현명한 판단임.

  • 짓궂은생쥐
    3개월 전

    진짜 공감해요. 저도 2년 전에 전세 연장했다가 지금 밤에 잠이 안 옵니다. 그때 샀어야 했는데 수치 계산만 하다가 기회 다 놓쳤네요.

  • 여규빈
    3개월 전

    8단지 살기 좋아요. 래미안 브랜드에 단지 관리도 잘 돼서 실거주 만족도 높음. 대출 관리 가능하다면 지금이라도 진입하는 게 무조건 이득입니다. 나중에 센터피스 따라가면 그때는 14억도 못 봐요.

  • 보람찬갈매기
    3개월 전

    요즘 대출 막힌다 뭐다 해도 될 놈은 다 하더라고요. 등기 치는 자가 승자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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