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강영경
1개월 전

세금 압박에도 길음 센터피스 20억 거래가 주는 묘한 확신

성북구에 집 한 채 더 갖고 계신 분들, 내년 세금 고지서랑 갱신권 요구 어떻게 감당하실 계획인가요. 내년부터 비거주 다주택자 세금을 더 올린다는 세법 개정안 소식에 벌써 심장이 덜컥해요. 근데 시장은 참 묘한 게 제가 가진 집은 세금 때문에 골치인데 대장주들은 저 멀리 가버리네요. 길음 센터피스 34평형이 최근 20억에 실거래 찍혔다는 소식 보셨죠? 누구는 세금 낼 돈 없어서 잠도 못 자는데 대장 단지들은 20억 클럽에 안착하는 걸 보니 기분이 참 복잡합니다. 이런 양극화가 무서운 게 세입자분은 갱신권 쓰겠다고 연락 오니 퇴로가 아예 막힌 기분이라서요. 전세금은 예전만 못한데 세금은 오르고 팔려고 해도 갱신권 낀 매물을 누가 제값에 사줄까 싶어 밤잠 설칩니다. 결국 버티는 자가 이기는 싸움이라지만 이 정도로 옥죄면 웬만한 의지로는 견디기 쉽지 않겠어요. 그래도 성북구 핵심지 가치가 이렇게 단단한 걸 확인하니 여기서 포기하면 나중에 땅을 치고 후회할 것 같습니다. 지금은 비록 가시밭길 걷는 기분이어도 똘똘한 놈 하나 잘 지키면 보상받을 날이 꼭 오겠죠. 어떻게든 한 고비 넘겨보려는데 결국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버텨보렵니다. 쓰다 보니 너무 제 하소연만 늘어놓은 것 같아 민망하네요. 두서없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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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개

  • 유진진
    1개월 전

    결국 똘똘한 한 채로 다 모이는 분위기라 어쩔 수 없나 봐요.

  • 김세루
    1개월 전

    저도 전세 갱신권 때문에 골머리 썩고 있는데 진짜 공감되네요. 세금 낼 돈은 없는데 집값은 오르니 팔기도 아깝고 참...

  • 우호하
    1개월 전

    글쎄요 지금 20억 찍었다고 안심할 게 아니라 세금부터 계산기 두드려봐야죠. 보유세 감당 못 해서 급매 나오기 시작하면 대장주라고 별수 있겠습니까.

    새로운물총새
    1개월 전

    이분 말씀이 맞아요. 지금은 고금리에 세금까지 겹쳐서 실거주 한 채 아니면 버티기 정말 힘든 구간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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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훈혁
    1개월 전

    힘내세요! 결국 입지 좋은 곳은 배신 안 하더라고요. 저도 불안하지만 이번엔 꼭 결정하겠다는 각오로 버티는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