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관동 두산 32평 11.2억 거래에 대한 신중한 접근
석관동 두산 32평이 11.2억을 찍었더군요. 이게 1년 전 7.9억까지 내려갔던 걸 생각하면 놀라운 회복세긴 합니다. 다만 이게 정말 상승 랠리의 시작일까요? 저는 조금 더 지켜봐야 한다고 봅니다. 이번 11.2억 거래가 1년 내 최고가인 건 맞습니다. 하지만 호가를 보면 10.8억부터 12억까지 꽤 넓게 퍼져 있거든요. 실거래가 호가 하단에 머물고 있다는 건 매수세가 붙기보다는 절박한 매물 위주로 소화되는 단계일 수 있다는 뜻이죠. 게다가 1998년식이라 배관이나 주차(세대당 1.09대) 등 고질적인 구축 리스크는 여전합니다. 계약서 도장 찍기 전에 이런 관리 디테일에서 오는 감가요인을 따져보셨는지 궁금하네요. 단순히 '최고가 돌파'라는 타이틀에 취해 무리하게 진입할 시점은 아닙니다. 확정되지 않은 주변 호재에 기대를 걸기보다는 다음 실거래가 이 가격대를 지지해 주는지 확인하는 게 먼저라고 봅니다. 지금은 추격 매수보다 등기부랑 관리 현황부터 다시 훑어볼 때입니다.
댓글3개
- 친절한바다거북1개월 전
11.2억이면 전고점 거의 다 온 거 아닌가요? 저는 좀 무서워서 못 들어갈 듯요.
박기재1개월 전이분 말씀이 맞습니다. 98년식이라 수리비도 만만찮고 주차도 직접 겪어보면 퇴근길 스트레스 좀 있어요. 데이터만 보고 판단하기엔 리스크가 있죠.
답글 1개 펼치기 - 정아승1개월 전
실거래 떴다고 무조건 상승장이라고 우기는 사람들보다 이런 차분한 분석이 훨씬 도움 됩니다. 팩트체크 감사합니다.
- 학#2261개월 전
주변(이문, 월계, 장위) 갈 때 못 가던 거 강제 키맞춤행으로 보입니다. 얻어가기에는 리스크가 커요(주담대 금리 인상, 대출 제한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