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관동 두산, 2000세대 육박하는 단지 규모가 실거주에 주는 무게감
성북구 석관동 두산 아파트, 여기 단지 규모가 상당하죠. 1,998세대면 거의 2,000세대급인데, 대단지가 주는 안정감은 분명히 있습니다. 다만 이 정도 규모면 생활 밀도 부분을 꼼꼼히 따져봐야 할 것 같아요. 일단 25개 동이나 되니 단지 내 관리 상태는 나쁘지 않아 보입니다. 올해 5월에 외벽 도색도 새로 마쳤다고 하니 겉보기엔 깔끔하겠고요. 하지만 세대수가 많다는 건 그만큼 부대시설이나 엘리베이터를 공유하는 인원도 많다는 뜻입니다. 주차 대수도 세대당 1.09대 수준인데... 산술적으로는 괜찮아 보여도 대단지 특유의 이중주차 리스크가 있을 수도 있죠. 특히 32평형이랑 49평형이 섞여 있는데, 평형별로 엘리베이터 대기 시간이 다를 수도 있거든요. 제가 알기론 동마다 구조가 조금씩 달라서 이건 관리 규약을 보거나 현장을 꼭 가봐야 합니다. 가격대도 32평이 10.8억에서 11.5억 사이로 형성되어 있더군요. 49평형은 14.5억까지도 가는데, 평단가로 보면 큰 평수가 메리트 있어 보이기도 합니다. 단, 대단지일수록 동 위치에 따라 역까지의 거리가 천차만별이라 석계역 더블역세권이라는 장점이 모든 동에 똑같이 적용되진 않을 겁니다. 결국 대단지는 규모의 경제가 주는 관리비 절감 효과는 확실하겠지만요. 그만큼 내부 동선이나 출퇴근길 정체 같은 리스크는 감수해야 할 몫이겠죠. 계약서 쓰기 전에 본인이 주로 활동할 동의 엘리베이터 상태 정도는 확인하고 가는 게 맞다고 봅니다. 머리로만 계산하기보다 직접 한 바퀴 돌아보는 게 제일 정확하니까요.
댓글3개
- 어린물총새1개월 전
1.09대면 밤에 자리 찾기 진짜 힘들걸요. 대단지는 그게 제일 스트레스임.
싱그러운벌새1개월 전윗분 말씀대로 주차는 좀 빡빡할 수 있는데, 도색 새로 해서 단지는 진짜 환해졌어요. 관리비는 확실히 세대수 많아서 저렴한 편이고요.
답글 1개 펼치기 - 황지한1개월 전
저도 여기 49평형 눈여겨보고 있는데 확실히 대단지가 주는 웅장함은 있죠. 다만 1998년식이라 배관이나 층간소음 같은 건 세대수랑 별개로 짚어봐야 합니다. 현장 가서 물 틀어보고 소음도 꼭 체크해보세요. 꼼꼼히 보시길.
- 지혜로이1개월 전
전체 평지라 역까지의 거리가 생각만큼 크진 않았습니다. 그리고 뒷동이 초등과 성북레포츠타운과 가까운 장점이 있어서 동별 가격차가 있을까 싶네요. 꼭 직접 걸어서 느껴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