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약빠른올빼미
보문파크뷰자이 29평 14억 거래가 보여주는 시세 흐름
보문동에서 나고 자란 사람으로서 요즘 우리 동네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는 건 느꼈지만, 막상 숫자로 확인하니 격세지감이네요. 어제 부동산 사장님하고 잠깐 이야기를 나눴는데 보문파크뷰자이 29평 14층이 14억원에 실거래 찍혔다고 하더라고요. 이게 2026년 9월 14일 계약된 건인데, 지난 1년 동안 이 평형대 거래 중에서 가장 높은 가격입니다. 작년만 해도 10억 5,000만원까지 내려갔던 걸 본 기억이 있는데, 어느덧 14억 고지를 다시 밟았네요. 입주 9년 8개월 경과하면서 이제 동네에 완전히 자리를 잡았는데, 외지 분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실거주 만족도가 정말 높거든요. 성북천 가깝고 동대문이나 종로 쪽 직장인분들한테는 이만한 입지가 없죠. 다만 29평 호가가 지금 13.7억에서 14억 사이로 형성되어 있어서, 이번 거래가 시세를 확 끌어올릴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기존 최고가를 찍은 만큼 여기서 추가 상승 동력이 있을지, 아니면 일시적인 고점일지가 관건이겠네요. 실거주로 들어오실 분들이야 이 가격대라도 가치를 보시겠지만 투자로 접근하기엔 수익률 계산이 복잡해질 시점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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