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문리슈빌하우트 23평 33평 실거주로 본 평형 구성의 특징
과거에 제가 성북구 일대 재개발장 한참 돌아다닐 때가 생각나는데 요즘 보문동 쪽 분위기가 그때랑 참 닮았어요. 잠을 못 잘 정도로 고민이라며 보문리슈빌하우트 평형 구성을 물어보시는 분들이 계셔서 제 경험을 좀 보태볼까 합니다. 이 단지는 평형이 23평이랑 33평 딱 두 가지로만 아주 심플하게 짜여 있습니다. 보통 세대수가 465세대 정도면 평형을 쪼개기 마련인데 여긴 주력 평형에만 집중한 게 눈에 띄더군요. 특히 23평형 매매가가 15.1억 원 정도고 전세가 7.4억 원 선이라 신혼부부들이나 3인 가구가 진입하기에 꽤 명확한 기준을 제시합니다. 1) 평형이 단순하면 커뮤니티 시설 이용이나 단지 관리 효율성이 높아지는 경향이 있거든요. 2) 다만 2022년 입주한 신축임에도 층간소음 이슈가 계속 들리는 건 예민한 분들에겐 체크 포인트가 될 겁니다. 3) 주차 대수가 1.11대라 수치상 여유로운 건 아니지만 보문역 더블 초역세권이라 차 없는 가구가 섞이면 체감상 다를 수도 있겠네요. 결국 평형 구성이 단조롭다는 건 거주 층의 라이프스타일이 비슷해서 단지 분위기가 빨리 안정된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내 경험상 평형이 너무 섞인 곳보다 이렇게 핵심 평형으로 뭉친 곳이 나중에 환금성 면에서도 젊은 분들께 유리할 때가 많더라고요. 판단은 본인의 몫이지만 이런 구조적 특징을 잘 따져보시면 좋겠습니다.
댓글5개
- 김별지1개월 전
23평 전세 7.4억이면 주변 시세 대비 나쁘지 안네요. 성북천 산책하기 좋아서 신혼부부들 살기엔 딱일듯.
- 많은고래1개월 전
주차 1.11대면 밤 늦게 들어올 때 좀 신경 쓰이긴 하겠음. 근데 역이 코앞이라 차 안 쓰는 분들도 많을걸요?
- 안건안1개월 전
제가 여기 33평 사는데 층간소음은 복불복 같아요. 제 윗집은 조용한데 옆동 친구는 좀 스트레스 받는다고 하더라고요.
- 성실한고래1개월 전
글쎄요 그 가격이면 차라리 조금 더 보태서 마포 쪽 소형 평수 알아보는 게 낫지 않나요? 성북구 치고는 가격이 묵직하네요.
- 아픈홍학1개월 전
베테랑님 글 보니까 평형 단순한 게 장점이 될 수도 있다는 걸 새로 배우고 갑니다. 젊은 사람들한테 도움 많이 되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