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신기현
1개월 전

롯데캐슬클라시아 21.5억 신고가, 커뮤니티가 집값의 8할인 시대인가?

성북구쪽 임장 다녀오신 분들은 느끼셨겠지만 요즘 분위기 묘하죠. 제가 예전에 '몸테크' 한답시고 녹물 나오는 아파트 샀다가 결국 고생만 하고 2억 가까이 기회비용 날린 적이 있거든요. 이번에 롯데캐슬클라시아 42평 21.5억 신고가 찍은 거 보니까 확실히 세상이 바뀐 게 실감 납니다. 길음래미안센터피스 25평도 15.8억에 거래됐다는데, 이게 단순히 입지 탓만은 아닌 것 같아요. 직접 들어가서 커뮤니티 시설을 보니까 호텔 수준이라 눈이 돌아가더군요. 요즘 젊은 분들은 단지 안에서 수영하고 밥 먹는 가치를 정말 높게 치는 모양입니다. 2010년에 지어진 길음 7단지 두산위브 같은 준신축들이랑은 삶의 질 자체가 아예 다르다는 생각이 드내요. 저처럼 '내부 수리하면 되지'라는 안일한 생각으로 구축 접근했다가는 큰 코 다치기 십상입니다. 결국은 이런 프리미엄 시설들이 하락장에서도 집값을 버텨주는 진짜 힘이 아닐까 싶네요.

6

댓글
6개

  • 둥근원숭이
    1개월 전

    맞아요. 저도 클라시아 카페 가보고 아예 마음을 정했습니다.

  • 강승리
    1개월 전

    요즘은 조식 서비스 없으면 대장주 소리 못 듣는 분위기더군요. 시설 차이가 곧 가격 차이로 벌어지는 게 눈에 보입니다.

  • 꼼꼼한다람쥐
    1개월 전

    21.5억이라니... 길뉴가 진짜 마용성 턱밑까지 쫓아왔음. 커뮤니티가 확실히 깡패는 깡패인 듯.

  • 최리선
    1개월 전

    저는 아직도 '집은 잠만 자는 곳'이라는 구시대적 마인드에 갇혀 있었나 봅니다. 작성자님 글 읽고 나니 제가 왜 저번 투자에서 실패했는지 알 것 같기도 하고 여러모로 생각이 많아지는 밤입니다.

  • 씩씩한꿀벌
    1개월 전

    7단지도 살기는 참 좋은데 신축들 시설 보면 부러운 건 어쩔 수 없죠.

  • 고마운삵
    1개월 전

    결국 실거주 만족도가 가격을 결정하는 시대가 온 것 같습니다.